네이버포스트8 네이버 포스트 간담회에 다녀와서 분당 정자동 그린팩토리 네이버 사옥에서 '네이버 포스트 독자/작가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포스트 독자 및 작가분들이 모여 "네이버 포스트에 바라는 점"이라는 큰 주제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내놓는 분들이 계셨는데 참 멋져보였습니다. 기획일을 하다보면 회사 내부 직원 간의 의견차,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참신하다고 믿었던(?) 아이디어가 번번이 막히기 일수입니다. 그렇다보니 나중에 비슷한 문제를 떠올렸을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 "그 아이디어는 안 될거야, 아마!"라고 미리 생각의 전원을 차단하는 우를 범하기 쉽죠. 생각의 한계 내지는 경계선이 없는 분들의 톡톡튀는 발상이 돋보였습니다. 내생애 가장 예뻤던 회사 '그린팩토리' 구글, KT.. 2014. 1. 8. 다음은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를 버렸나 '버렸나'라고 해야 할지 '버렸다'라고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나는 다음(Daum)의 CEO나 임원이 아니기 때문에 티스토리를 버렸는지에 대한 확증이 없었고 결국 버렸'나'로 제목을 지었다. 필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7년째 이용해오고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처음 생겼을 때만 하더라도 운영진들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자사 블로그 이용자들과 소통을 시도한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요즘들어서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냥 놔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과 올해에 잠깐씩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본 적이 있다. 관리자화면에 들어가보니 티스토리에 비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전혀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발전해있었다. 네이버는 자사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 2013. 12. 9. 네이버 포스트가 성공하려면 카카오톡으로 순식간에 덩치가 커진 카카오가 내놓은 야심작 ‘카카오 페이지’는 콘텐츠 제작이 까다로워 버림받았다. 카카오톡을 이을만한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는 카카오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서비스로 도약할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다음(Daum)은 콘텐츠 제작자들을 직접 만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공을 들인 덕에 '스토리볼'이라는 이름의 UGC(User Generated Content) 서비스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루 70만명 방문자를 돌파했고 유료 서비스 전환 후에도 이틀만에 유료판매 1만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다음은 콘텐츠 제작자와 콘텐츠 소비자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분지었다. 네이버가 ‘네이버 포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UGC 서비스를 내놨다. 최소 기준만 충족한다면 누구나 작.. 2013. 12.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