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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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은 벚꽃 비기닝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찍을겸 걷기 운동도 할겸 월드컵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하늘공원 출사였지만 너무 멀어보이기도 하고 조금 지치기도 해서 월드컵공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대를 품고 갔던 여의도는 도로가에만 벚꽃이 무성하고 강변 산책로의 벚꽃나무들은 가지만 남아있어 휑하더라고요. 사람도 많아 혼잡하기도 하고요. 월드컵공원은 벚꽃이 만개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꽃사진 위주로 풍경을 담아봤어요. 글제목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 에서 따왔습니다. 여의도공원은 벚꽃 엔딩, 월드컵공원은 벚꽃 비기닝. :D
2012.04.19 -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주는 방법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감상하다가 문득 블로그 운영 노하우가 떠올랐습니다. 블로그 이웃과 블로그 운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일, 그리고 누가 나에게 이름을 불러주는 일 언제나 가슴 뛰는 일입니다. 블로그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 갖는 의미는 무얼까요. 이름을 불러주면 블로거는 나의 이웃이 되어주기도 하고 무언가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서 꿈이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일부분을 인용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이웃이 되었다." 하나, 댓글로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주는 ..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