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wa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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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귀엽고 아기자기한 홍등골목 지우펀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네이버 평점 9.35,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에 등장하는 홍등거리는 대만 지우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드라마 온에어, 양조위 주연의 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도 등장하며 지우펀은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호텔이 있던 중샤오둔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간 후 기차를 타고 루이팡(Ruifang)역으로 간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야했다. 사전 정보의 부족으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지우펀은 야경이 끝내준다는 풍문을 듣고 저녁 늦게 당도했건만 우리 일행을 반기는 것은 칠흑같은 어둠뿐이었다. 버스에..
2014.03.10 -
타이페이의 숨겨진 맛집 따푸철판구이
중샤오둔화역 2번출구로 나와 그대로 두 블럭을 직진한 후 왼쪽 골목으로 돌면 따푸철판구이 간판이 보인다. 숙소 벤도메 호텔 뒤편 골목길에 있어서 식당 앞을 지날때마다 자주 보아왔다. 맛있어 보여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만관광청 직원분이 맛있다고 추천을 해서 여행 마지막 날 방문했다. 따푸철판구이는 요리사들이 서서 실시간으로 주문을 받고 요리를 해 음식을 건네는 철판구이 전문점이다.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메뉴판에 적힌 저 착한 가격을 보라! 공기밥은 10원(한화 350원)이고 대부분의 메뉴가 200원(한화 7,000원)을 넘어가지 않는다. 너무너무 착하다. 처음 테이블에 앉으면 숙주볶음과 양배추볶음, 공기밥을 기본으로 세팅해준다. 메뉴판을 보고 주..
2014.03.07 -
대만 타이페이 벤도메 호텔의 장단점
대만관광청이 일정 금액의 숙박비를 지원했지만 숙소를 고르는 것은 각자의 몫이었다. 후배의 추천으로 아고다에 들러 벤도메 호텔(http://www.vdthotel.com.tw/index.do)을 예약했다. 아고다는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의 이름으로 이번 여행 덕에 처음 알았다. 며칠간 벤도메 호텔을 이용하며 느낀 점을 가감없이 정리했다. 타이페이에 머물게 될 독자분들께 가치있는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 벤도메 호텔의 장점 합리적인 숙박비와 깨끗한 방 내부 2인실 디럭스 더블 룸에 묵었다. 1박에 한화로 약 1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1인당 5만원인 셈이다. 이 정도면 저렴한 편 아닌가. 물론 더 저렴한 곳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교통과 주변의 편의시설을 생각한다면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다. 룸 내부 역시 깔끔하..
2014.03.07 -
스쿠트항공과 함께한 대만여행 첫날의 기록
대만관광청(http://www.taiwan.net.tw/)과 스쿠트항공의 지원으로 대만 타이페이에 다녀왔다.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 팸투어에 이어 스쿠트항공 팸투어까지 네이버 여행 파워블로거들과 연달아 여행을 다녀왔다. 뽑기운이 지지리도 없는 필자에게는 적응이 되지 않는 행운이 계속되고 있어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몹시 즐겁다. 꽃보다 할배 촬영으로 인기있는 여행지가 된 대만이 아닌가? 2008년 전자신문의 후원으로 3박 4일간 타이페이에 다녀온 기억이 있다. 그러니까, 블로그 덕에 대만을 두번이나 다녀왔다. 5일간의 즐거운 추억을 사진과 글로 담아 연재하기로 했다. 떠오르는 중저가 외항사 스쿠트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랑 대한항공만 있는줄로 아는 필자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잠깐 스쿠트항공에..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