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달살기 아홉째날
BTS 나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빤타리라는 이름의 로컬 식당인데 영 별로였다. 햇볕이 들지 않아 습한 분위기, 보라색으로 칠해진 벽은 식욕을 떨어뜨렸다. 땡모빤(수박주스)에서는 이상한 맛이 났다. 뿌팟퐁까리를 시켰는데 기름이 게살보다 많은 느낌이었다. 속이 느글거렸다. 아! 방콕에서 이렇게 맛없는 식당은 처음이야. 공사중이지만 예쁜 벤자키티 공원 프롬퐁역 근처에 벤차시리 공원이 있는데 이름이 헷갈려선 안 된다. 벤자키티 공원은 아속 근처에 있다. 벤차시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예쁘다. 길도 깨끗하고.. 단지 한쪽이 공사중이라 반쪽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좀 그렇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조경이 눈을 사로잡았다. 고층빌딩과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리는 걸 보곤 방콕스러운 공원이라는 생각을 했..
20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