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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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은 벚꽃 비기닝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찍을겸 걷기 운동도 할겸 월드컵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하늘공원 출사였지만 너무 멀어보이기도 하고 조금 지치기도 해서 월드컵공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대를 품고 갔던 여의도는 도로가에만 벚꽃이 무성하고 강변 산책로의 벚꽃나무들은 가지만 남아있어 휑하더라고요. 사람도 많아 혼잡하기도 하고요. 월드컵공원은 벚꽃이 만개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꽃사진 위주로 풍경을 담아봤어요. 글제목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 에서 따왔습니다. 여의도공원은 벚꽃 엔딩, 월드컵공원은 벚꽃 비기닝. :D
2012.04.19 -
인케이스 카메라 가방 Sling Pack for DSLR 리뷰
캐논의 DSLR 600D를 사면서 캐논 정품 가방을 받았습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투박해서 들고 다니기가 참 애매했어요. 남방, 자켓류를 즐겨입는 저에겐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었다고 할까요. 또 자전거를 탈때 카메라 가방을 메고 탔더니 허벅지가 가방에 닿아 불편했어요. 결국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카메라 가방을 찾으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제 눈에 쏙 들어온 가방을 발견했는데 바로 인케이스의 DSLR 전용 가방 Sling Pack입니다. 해외 카메라 포럼에서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더 좋았습니다. 서울 인케이스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품절이어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인케이스라는 브랜드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아이폰 ..
2012.04.11 -
캐논 EF 50mm 1.8 쩜팔렌즈 사물 촬영 테스트
남대문에 있는 카메라샵 C에 다녀왔다. 유명한 샵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다른 샵에 비해 렌즈 기준 1-2만원 정도 저렴했다. 인기있는 이유가 있었구나. 600D에 어울리는 단렌즈를 찾다가 쩜팔렌즈(50mm 1.8렌즈)를 알게 됐고 이전에 사용해본 애기만두(85mm 1.8렌즈) 대신 쩜팔렌즈를 선택했다. 실내에서 사용해보니 애기만두에 비해 결과물이 어둡고 초점을 잡는 시간이 느리다. 두 렌즈의 가격 차이(애기만두가 약 4배 이상 비쌈)를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크롭바디에는 애기만두 보다 쩜팔렌즈가 낫다고들 했다. 야외 촬영을 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실내 테스트 사진을 몇장 담아본다. 렌즈사진만 18-55 번들로 담았고 나머지는 쩜팔렌즈로 촬영했다. + 펩시콜라 + 성음 크래..
2012.04.03 -
2주만에 새글을 작성하는 이유
3월은 환경부와 모 정부부처에서 강의를 진행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총 일곱차례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강의안으로 그대로 진행했더라면 조금은 여유가 생겼겠지만 모 정부부처에서 생각하는 강의 방향과 제 강의 방향이 달라 밤을 새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어설픈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일도 차질없이 해야하고 강의도 제대로 해내고 싶었기 때문에 몇번 밤을 새야 했습니다. 게다가 이사도 했습니다. 짐싸고 다음날 강의가고 이사하는 날도 강의 다녀와서 짐풀고 다음날 출근하고 이렇게 지냈습니다. 몸이 딱 세개 정도 됐다면 편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해서 독자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고 저 스스로도 찝찝한 기분이 들어 괴로운 한달이었습니다. 4월은 퇴근 후에 ..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