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지(2)
-
파워블로거지, 파워브로커, 파워블로공주
기업은 제품/브랜드 홍보를 위해 파워블로거가 가진 영향력을 이용한다. 규모가 작은 기업은 직접 블로거를 섭외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홍보대행사를 거친다. 기업의 일을 맡은 홍보대행사 직원이 지인의 추천을 받거나 검색을 통해 파워블로거를 찾아내고 블로그에 나온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을 취한다. 포스팅 일정, 비용, 지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메일로 보내주고 블로거의 허락을 받아 일을 진행한다. 파워블로거지 논란의 시작 ‘공정위 주부블로거 과태료 부과’ 2011년 말 어느 주부 파워블로거가 8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사실이 주요 언론에 의해 천하에 공개되자 배신감과 질투심을 느낀 블로거들의 항변이 블로그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요리법(레시피)을 올리던 어느 성실한 주부블로거는 기업과의 제..
2014.07.26 -
블로그 세상 망치는 파워블로거지들
2011년의 일이었다. SLR클럽에 어느 음식점 대표의 하소연 글이 올라왔다. 음식점을 경영 중인데 남녀 커플이 들어오더니 온갖 음식을 시켜놓고 사진을 찍어댔다고 한다. 거기까지는 좋다. 음식을 다 먹을 때가 되자 블로그에 올려줄 테니 음식값을 공짜로 해달라고 했단다. 이들은 파워블로거인가, 아니면 파워블로거지인가? 파워블로거라는 명패를 이용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리를 가르켜 우리는 흔히 파워블로'거지'라고 한다. 파워블로거지의 유형을 살펴보고 파워블로거지 퇴치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한다. 파워블로거지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 인체에 해로운 제품을 공동구매하여 한방에 훅 간(갔다가 다시 살아난) 주부 블로거의 일화는 유명하다. 기업으로부터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억대의 수수료를 챙기고 유해한 제품을 추..
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