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추천코스 봄이 오는 길 동피랑과 서피랑
통영여행 기자단 발대식이 끝나자마자 1박 2일간의 팸투어가 이어졌다. 봉고차에 올라 앉아있으니 팸투어 담당자분이 꿀빵을 나눠준다. 들어보긴 했지만 처음 먹어보는 꿀빵이었는데 무척 달아서 많이 먹으면 안 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게 신기했다. 오른쪽에 보이는 두 분이 좌측부터 문화해설사님, 이번 통영 팸투어 담당자님이다. 우리 기자단 일행은 거북선 관람 매표소 건너편까지 차량으로 이동했고 내려서부터는 도보로 움직였다. 시인 김춘수 생가로 갔다. 한국인이라면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을 한 번 쯤 읽어봤을 것이다. 1922년 통영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남보다 더 나은 환경에 우월감을 갖기 보다 오히려 친구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소외감 때문에 괴로워했다고 한다. 마치 철학자 비트겐..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