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사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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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재밌는 미드 굿와이프
굿와이프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 이제 딱 한 시즌 남았다. 좋아하는 주변인들에게 추천했다. 미치도록 재밌으니까 보라고. 왓차에 있으니 보라고. 한 달 무료니까 보라고. 나는 범죄 수사물을 좋아한다. 범죄 수사물에 집착하는 내가 혹시 싸이코패스나 변태가 아닐까 싶어 찾아보니 삐빅- 정상이었다. 싸이코패스 테스트도 정상으로 나왔지만 미국 내 드라마 시청률을 보고 안심했다. 미국 본토에서도 범죄 수사물이 순위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소프라노스, 브레이킹 배드, 덱스터가 인생 미드 삼인방이다. 이제는 인생 미드 삼인방을 사인방으로 늘려야 할 것 같다. 굿와이프는 범죄수사물 보다는 범정물에 가깝다. 유명 로펌(범무법인)과 변호사, 그들 주변인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독자분들께도 굿와이프를 미..
2020.10.30 -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감동 시 O Me! O Life!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아직 안 봤다면 일단 이 화면은 끄거나 뒤로가기를 누르고 영화부터 보기를 권하고 싶다. 말이 필요없는, 너무 좋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엄스)이 학생들을 교실 한 가운데로 불러 모아 "왜 시를 읽고 쓰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키팅 선생님은 월트 휘트먼의 시를 인용하여 시를 읽고 쓰는 이유를 가르친다. 월트 휘트먼의 시 O Me! O Life!도 좋지만 시를 인용하기 전의 키팅 선생님의 대사가 주옥같아서 여기에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키팅 선생님이 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aS1esgRV4Rc 키팅 선생님이 말하는 시를 읽고 쓰는 이유 We don't r..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