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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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 솔직 후기
졸라 아프다. 지난 월요일 양성 반응으로 화요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집에만 콕 박혀 있다. 오늘 하루 확진자수는 28만명이 넘고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이쯤되면 감기보다 더 흔한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다. 앞으로 코로나에 걸리게 될 코로나 후배(?)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가격리 하면서 느낀 통증과 각종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1. 한국은 선진국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에서 전화를 받았다. 국가에서 지정한 병원에 전화를 하면 상담을 통해 약을 지어 우리집으로 배달해준다고 했다. 역시 한국은 배달의 민족인가? 처음에 3일치 약을 이야기 하길래 더 달라고 했더니 5일치 약을 지어다 줬다. 약 봉투에는 내 이름, 조제약사 이름, 처방전 발행기관, 약..
2022.03.14 -
코로나 PCR 검사 후기 feat 장성보건소 자가진단키트 양성
친척 누나에게 급한 전화가 왔다. "제트야! 너랑 만나고 몇시간 있다가 몸살 기운이 있는데 코로나 양성일 수도 있으니까 검사 한 번 받아봐~"라고. 별거 아니겠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에는 코로나가 무서웠다. 당일 저녁에는 딱히 증상이 없었는데 저녁에 자면서 슬슬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몸이 부슬부슬하면서 새벽에 잠을 깼다. 출근해서 자가진단키트를 받아 검사했다. 몸은 아픈데 한줄이었다. 엥! 이게 무슨 하늘의 장난이란 말이냐!! 금요일과 토요일이 지나 일요일이 됐는데 몸이 넘 안 좋았다. 젠장! 누나한테 연락이 왔다. 나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했는데 양성이래.. 어쩌지? 그리고 다음날 PCR 검진 결과 확진 문자를 보내왔다. 안~돼~~!! 그동안 잘 피해 다녔는데 드디어 나도 걸린건가? 싶었다. 동네 ..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