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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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간담회에 다녀와서
분당 정자동 그린팩토리 네이버 사옥에서 '네이버 포스트 독자/작가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포스트 독자 및 작가분들이 모여 "네이버 포스트에 바라는 점"이라는 큰 주제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내놓는 분들이 계셨는데 참 멋져보였습니다. 기획일을 하다보면 회사 내부 직원 간의 의견차,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참신하다고 믿었던(?) 아이디어가 번번이 막히기 일수입니다. 그렇다보니 나중에 비슷한 문제를 떠올렸을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 "그 아이디어는 안 될거야, 아마!"라고 미리 생각의 전원을 차단하는 우를 범하기 쉽죠. 생각의 한계 내지는 경계선이 없는 분들의 톡톡튀는 발상이 돋보였습니다. 내생애 가장 예뻤던 회사 '그린팩토리' 구글, KT..
2014.01.08 -
모두투어 서포터즈 9기 나고야 탐방단 모집
여행 전문 기업 모두투어에서 나고야 탐방에 나설 블로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내일(8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명이 짝을 이뤄 나고야 여행에 나선다고 합니다. 9월 24일부터 3박 4일간 나고야에 다녀와서 후기를 포스팅하게 되는데요. 마케터와 모델을 따로 선정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웃분 중에서도 팸투어 공지를 어떻게 구하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계셨는데, 이 포스팅이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투어 서포터즈 신청하기 http://is.gd/XaNkFW
2013.08.29 -
목숨을 건 2년간의 야쿠자 밀착취재 Anton Kusters
벨기에 사진작가 앤톤 커스터스는 10개월 간의 협상 끝에 야쿠자 세계에 대한 접근을 허가 받았습니다. 앤톤의 말을 빌리자면 사진, 글, 그래픽 디자인 등을 통해 일본 사회와 관련된 그들의 복잡한 관계뿐 아니라 두개의 다른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숙명의 야쿠자들의 개인적인 몸부림(투쟁, 버둥거림)을 보여주려 했다고 합니다. 야쿠자 프로젝트의 준비작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2009년 4월 야쿠자에 대한 2년간의 접근을 허가받습니다. 야쿠자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써 ODO YAKUZA TOKYO를 펴냈으며 화보집은 앤톤 커스터스의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http://antonkusters.com/things/?category=yakuza, 품절) TEDxEutropolis에서 야쿠자를 사진으로 담는..
2013.07.24 -
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MapCrunch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세계 구석구석을 랜덤으로 여행할 수 있는 맵크런치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 미국, 스위스, 남극대륙까지 전세계 길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Inside 메뉴로 해당 국가의 식당이나 옷가게의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고 Urban 메뉴로 도심지역으로 바로 순간이동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올 여름에는 홍콩으로 여행갈 계획을 세웠는데 홍콩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있는 중입니다. 특정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고 국가와 보기 메뉴만 선택하면 랜덤으로 떨구어주는 방식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랜덤으로 떨구어진 곳에서 공항까지 찾아가는 미니게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세계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MapCrunch http://www..
2013.07.09 -
일본에서 날아온 뜻밖의 선물에 감동 받았어요.
어제 오후 늦게 택배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시더라고요.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이라는 생각에 나갔더니 일본에서 소포가 왔더군요. 아하! 후배가 엽서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엽서가 왔나보다 하고 얼른 열어봤는데 귀엽고 예쁜 선물을 가득 담아서 보내 왔더군요. 사실 이 후배는 싸이월드에서 알게 되었어요. 저는 싸이를 가입만 하고 도메인설정 같은 것도 안하고 그냥 방치해 둔 상태였는데 쪽지가 왔더라고요. 대학교 다닐 때 저를 봤다고 먼저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참 고마웠어요. 그 친구는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렇게 몇번 메시지만 주고 받았을 뿐인데 엽서를 보내준다며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보내올줄이야! 감동 받았어요. 한국 돌아오면 맛있는거 사줘야겠습니..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