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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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오나시짬뽕 건강한 맛이 나는 국물
여친의 소개로 오나시짬뽕에 가보기로 했다. 식당 분위기와 맛은 좋았으나 가격이 좀 그랬다. '창렬'이라는 단어가 어울렸다고 할까? 짬뽕 한그릇에 1만2천원은 좀 그랬다. 어찌됐든 맛있게 먹었으니 맛집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혐일운동에 동참하고자 일본여행과 일본야동(?)을 끊었다. 그러나 한국에 있는 일식집은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오나시는 가오나시에서 따온 이름인가 보다. 대표메뉴판을 찍어본다. 나가사키짬뽕, 토마토차슈짬뽕, 토마토해장짬뽕, 토마토알짬뽕, 명란아보카도덮밥.. 명란 아보카도 덮밥도 많이들 시키더라. 내부는 무척 좁고 아담하다. 다찌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옆에서 누가 쩝쩝 후루룩 거리는 게 신경쓰이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천장에도 걸려있는 가오나시.. 주인장의 디테일이 돋보였다고 ..
2019.09.29 -
연남동 태국요리 맛집 소이연남 솔직 후기
오늘 드디어 소이연남 솔플에 성공했습니다. 지인과 갔다가 줄의 길이를 보고 포기, 혼자서 갔다가 웨이팅 1시간 넘게 걸린다는 말 듣고 포기! 저의 정성이 갸륵했는지 이번에는 거의 마감시간에 도착해서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었죠. 방콕에서 2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출장차 머물렀던 1인으로서 소이연남 고기국수의 맛과 가격에 대해 가감없는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 맛맛은 전체적으로 양호합니다. 태국에서 먹던 길거리 국수보다 조금 더 한국화된 맛입니다. ■ 가격대창렬의 시대가 온 걸까요? 고작 고기국수 한그릇에 9천원이라니요. 태국에서 먹으면 50바트(1,700원) 하는 고기국수를 9,000원 받다니 양국의 소득 대비 물가를 고려해도 이해가 안 되는 가격입니다. 6천원 정도가 적당다고 봅니다. ■ 서비스직원들이 ..
20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