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소품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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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품샵 탐방기 5편 연남동 다이브인 모엠컬렉션
여친과 연트럴파크에 놀러갔다가 후미진 골목길로 들어갔다. 이게 왠걸? 신세계가 펼쳐졌다. 예쁜 갤러리가 눈에 들어왔다. 아트숍이라고 적혀 있어서 지하로 들어가보니 온갖 소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위층은 에어비앤비 아트스테이를 운영한다고 하니 서울여행에 오른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검정색 표지판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봤다. 스탠드, 필기구, 그릇, 꽃병, 쿠션까지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뜻밖의 눈호강이랄까! 중앙에 있는 커다란 테이블에는 컵과 그릇들이 놓여있었다. 팬케익 단렌즈라 두 장으로 나눠 찍었다. 파스텔톤의 노트들이 눈에 들어왔다. 멋내지 않은 듯 멋스러운 노트들이 맘에 든다. 라면받침대로 쓰기엔 너무 아깝지 아니한가? 자수로 아로새긴 작품들도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독특한..
2019.10.01 -
서울 소품샵 탐방기 1편 서교동 오브젝트
집에서만 뒹굴었더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렸군요. 좀 걸을 겸 감성도 충전시킬 겸 홍대에 있는 소품샵 오브젝트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이 아닌 과거의 땡스북스를 사랑했던 1인으로서 홍대 오브젝트는 참 좋았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더군요. 외국인 여행객들의 탄성도 여기저기서 흘러나왔고요. 카와이~라는 말이 귀에 들어왔는데 다른 외국어는 못 알아들으니 샬라샬라~ 이렇게 밖에는 안 들리더군요. 집에서 오브젝트까지는 3km 정도 걸리더군요. 당장이라도 비가 떨어질 것 같은 날씨여서 우산을 가지고 나갔는데 괜히 가지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님 기다렸는데 왜 안 오는 것이요! 1층에서는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내 스타일은 아닌지라 조용히 패스했습니다. 한쪽으로는 책들이 놓여있는 책장이 있..
201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