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3)
-
방콕 한달살기 스물넷째날
아니! 방콕까지 가서 또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닐 필요 있나요? 라고 지인이 묻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 100% 휴식과 충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있다. 아니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어도 뇌는 공회전 한다. 즉, 정말로 쉬고 싶다면 뭐라도 재밌는 걸 하거나 가볍게 머리를 쓸 생각을 하는 게 좋다. 오히려 바지런하게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했을 때 머리가 상쾌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매일 새로운 곳을 보고 느끼는 중이다. 방콕 한달살기에서 가장 바쁘게 지낸 하루 평소처럼 오전부터 움직일 계획이었으나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오전까지 쉬고 오후에 움직였다. 늘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국립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어..
2020.02.07 -
홍대 미대 누드 크로키 도촬사진 올린 여대생 수사를 촉구한다
세상에는 정말이지 각양각색의 돌아이들이 있다. 공평하게도(?) 돌아이에는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다. 홍익대 하면 미대라고 할 정도로 홍대 미대는 그 분야에서만큼은 명성이 자자하다. 그런데 이번에 등장한 1명의 여성 돌아이로 인해 홍대 미대 전체의 평판이 궁지에 몰리게 됐다. 사건의 발단은 홍대 미대에서 5월 1일 진행된 전공수업에서 시작됐다. 30명 내외의 소수수업에 참여한 홍익대학과 회화과 18학번 여성 돌아이가 남성 누드 모델의 사진을 찍어 워마드(남성혐오 성향 사이트)에 올렸다.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2.9 까면서 덜렁덜렁 거린답니까?"라는 남성 비하글도 덧붙였다. * 워마드(비공개 Daum 카페) 바로가기 http://cafe.daum.net/womadic *워마드에 올라온 문제의 누드크..
2018.05.03 -
서울대학교 여대생의 성생활 리포트
스누라이프는 서울대학교 학생 전용 포털사이트의 이름이다. 재학생들이 두런두런 모여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한다. 한번은 게시판에 어느 여대생의 성생활 보고서가 올라왔다. 보통의 사람들은 누구나 성생활의 즐거움을 영위한다. 그런데 이렇게 상세한 리포트를 작성하여 공개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또 최고의 두뇌들이 모인다는 서울대학교 재학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포트이고, 재학생중에서도 여학생의 리포트라서 정보로써의 가치가 있다. 서울대학교의 착시효과 서울대 여대생의 성생활 리포트를 본 네티즌의 반응이 재미있다. 1차원적인 반응은 다음과 같다. "걸레 인증! ㅋㅋ", "결혼하게 될 남자가 불쌍하다"는 식의 덧글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남자들도 누구나 섹스를 하지 ..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