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사진작가 앤톤 커스터스는 10개월 간의 협상 끝에 야쿠자 세계에 대한 접근을 허가 받았습니다. 앤톤의 말을 빌리자면 사진, 글, 그래픽 디자인 등을 통해 일본 사회와 관련된 그들의 복잡한 관계뿐 아니라 두개의 다른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숙명의 야쿠자들의 개인적인 몸부림(투쟁, 버둥거림)을 보여주려 했다고 합니다. 야쿠자 프로젝트의 준비작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2009년 4월 야쿠자에 대한 2년간의 접근을 허가받습니다. 야쿠자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써 ODO YAKUZA TOKYO를 펴냈으며 화보집은 앤톤 커스터스의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http://antonkusters.com/things/?category=yakuza, 품절) TEDxEutropolis에서 야쿠자를 사진으로 담는..

국정원과는 인연이 있어 시시때때로 뉴스 모니터링,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근황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를 알게 됐는데요. 국제범죄나 마약에 관한 정보를 소개할 뿐 아니라 일본의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 러시아의 마피아와 같은 국제 범죄조직의 규모, 범죄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둬 일반인도 국제범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스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러시아 마피아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국제범죄정보센터 자료실 http://service5.nis.go.kr/dataRoom/dataFileList.jsp 2페이지에는 중국계 삼합회와, 일본의 야쿠자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마피아 정보는 PDF 문서로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