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2)
-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실상 폭로 기자 실종
중국은 공산국가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소리소문없이 정적이 사라지는 건 예삿일이고 그 주변인도 쥐도새도 모르게 실종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정부의 언론통제 수준도 어마무시하다. 최근에는 시진핑을 곰돌이 푸우에 비교하는 사진을 SNS에 올린 중국인이 6개월의 징역살이를 했다. 중국에 비하면 한국은 대통령을 코알라에 합성하는 바퀴벌레들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언론 자유 국가다. 중국에서 시진핑을 동물에 합성해서 인터넷 올렸다가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실종될 공산이 크다. 시민기자이자 변호사인 천추스의 실종 중국 우한에서 우한 폐렴 감염실태를 SNS에 고발해온 시민기자 천추스가 나흘째 소식이 끊겼다. 실종됐다. 지난달 우한으로 돌아간 천추스는 병원과 장례식장을 돌며 우한폐렴의 실태를 ..
2020.02.11 -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위성사진으로 찾는 방법
말레이시아항공의 여객기 MH370 기가 실종되자 처음에는 추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며칠이 지나도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하지 못하자 공중폭파설, 납치설, 버뮤다삼각지대설 등 온갖 소문만 무성하다. 미국의 위성사진 전문업체 디지털글로브는 위성사진 제공 사이트 Tomnod를 통해 말레이시아항공기가 추락한 지점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일반인도 누구나 접속해 태그를 달 수 있도록 해 수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대중을 창작물 생산 과정에 참여시키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 수색 작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사이트 개설 이틀만에 60만명의 네티즌이 몰려들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주의 IT 업계 종사자 MikeSeberger씨는 위성사진을 보다가 실제..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