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품샵 탐방기 5편 연남동 다이브인 모엠컬렉션
여친과 연트럴파크에 놀러갔다가 후미진 골목길로 들어갔다. 이게 왠걸? 신세계가 펼쳐졌다. 예쁜 갤러리가 눈에 들어왔다. 아트숍이라고 적혀 있어서 지하로 들어가보니 온갖 소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위층은 에어비앤비 아트스테이를 운영한다고 하니 서울여행에 오른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검정색 표지판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봤다. 스탠드, 필기구, 그릇, 꽃병, 쿠션까지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뜻밖의 눈호강이랄까! 중앙에 있는 커다란 테이블에는 컵과 그릇들이 놓여있었다. 팬케익 단렌즈라 두 장으로 나눠 찍었다. 파스텔톤의 노트들이 눈에 들어왔다. 멋내지 않은 듯 멋스러운 노트들이 맘에 든다. 라면받침대로 쓰기엔 너무 아깝지 아니한가? 자수로 아로새긴 작품들도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독특한..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