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책 서평 결혼보다 월세
성선화 기자가 쓴 결혼보다 월세를 읽었다. 부모님이 임대업을 하고 계셔서 자연스레 부동산에 관심이 간다. 서울에서 회사 다닐 적에는 임장을 한답시고 퇴근 후에 버스를 타고 빌라를 구경하기도 했다. 마치 여성들을 위해 쓴 책처럼 보이지만 남자에게도 적잖이 도움이 되는 부동산 책이었다.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세를 주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그려냈다. 주요 대목을 함께 읽어보도록 하자. 66p 정리하자면 내가 대출 이자를 내면 '나쁜 대출', 내 돈으로 내지 않으면 '좋은 대출'이다. 내 부동산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매매가도, 월세도 아닌 '대출 금리'다. -> 대출이라 하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나 역시도 대출에 대해 나쁜 선입견..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