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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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재밌는 미드 굿와이프
굿와이프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 이제 딱 한 시즌 남았다. 좋아하는 주변인들에게 추천했다. 미치도록 재밌으니까 보라고. 왓차에 있으니 보라고. 한 달 무료니까 보라고. 나는 범죄 수사물을 좋아한다. 범죄 수사물에 집착하는 내가 혹시 싸이코패스나 변태가 아닐까 싶어 찾아보니 삐빅- 정상이었다. 싸이코패스 테스트도 정상으로 나왔지만 미국 내 드라마 시청률을 보고 안심했다. 미국 본토에서도 범죄 수사물이 순위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소프라노스, 브레이킹 배드, 덱스터가 인생 미드 삼인방이다. 이제는 인생 미드 삼인방을 사인방으로 늘려야 할 것 같다. 굿와이프는 범죄수사물 보다는 범정물에 가깝다. 유명 로펌(범무법인)과 변호사, 그들 주변인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독자분들께도 굿와이프를 미..
2020.10.30 -
유튜버가 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암살자 100만 구독자 돌파
미국드라마 나르코스, 영화 에스코바르의 주인공이자 콜림비아 최대 마약조직 메데인 카르텔의 보스였던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주민들에게는 선행을 베풀고 정계에도 진출해 막강한 권력을 소유하기도 했죠. 미국과 대립구도에 놓여 결국 특수부대에 살해당했지만 콜롬비아 정부도 손을 못댈 정도로 막강한 무력과 돈을 겸비한 인물이었습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히트맨, 즉 암살자이자 오른팔이었던 Jhon Jairo Velásquez가 유튜버가 됐습니다. 구독자가 이미 100만명을 돌파했고 본인의 과거 썰을 풀기도 하는데 유튜브는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조금만 민감한 글을 올려도 제재하는 구글이 왜 이런 암살자의 콘텐츠는 그대로 두고 보고 있을까요? 광고수익을 많이 올려서 방관하..
2019.09.07 -
여러 동영상에서 음성만 MP3 파일로 한번에 추출하는 방법
영어공부를 하는 분이라면 미드로 한번쯤 공부를 시도해봤을 거에요. 저는 프렌즈, 위기의주부들이라는 미드로 톡톡히 효과를 보았는데요. 보통 미드를 다운받으면 시즌 통째로 저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음성 파일을 MP3로 추출하려고 영상을 하나 하나 변환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는 고마운 소프트웨어를 소개합니다. * 4K Viddeo to MP3 https://www.4kdownload.com/ko/products/product-videotomp3
2019.02.09 -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과 암살자 리처드 헤로우
순박한 표정 뒤의 살인펀치, 게나디 골로프킨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로 복싱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복서라면 마이크 타이슨과 무하마드 알리 밖에 몰랐었는데 PS3 게임 파이트 나이트 챔피언을 하고 복싱이라는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유명한 선수들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트레이닝 영상과 쉐도우 영상을 섭렵했다. 하지만 마이크 타이슨의 전성기 경기처럼 감동을 주거나 소름을 돋게 하는 선수를 찾기는 힘들었다. 복싱을 배워보려고 복싱 체육관 카페에 가입했다가 우연히 게나디 골로프킨이라는 복서를 알게 됐다. 유튜브에서 경기 영상을 찾아보니 소름이 돋았다. 엄청난 강펀치에 넉다운 당하는 상대 선수조차 황당한 표정을 짓기 일수였다. 프로무대 32전 전승 29K의 전적만 보더라도 ..
2015.04.27 -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
엄청난 미드가 나왔다. 아니, 나온지는 좀 됐구나. 작년에 나왔으니까. 올해 시즌2가 시작된다. 너무너무 기대된다. 브레이킹 배드 이후로 이런 감흥을 준 드라마는 없었다. 아침에 우연히 본 1회 때문에 하루 종일 시즌1 전체 에피소드를 몰아서 봐야했다. 범죄/스릴러/공포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봐야하는 드라마다. HBO의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이야기다. 주연 배우들의 미친 매력과 연기력 우디 해럴슨과 메튜 맥커너히가 드라마의 주역이다. 우디 해럴슨을 처음 알게 된 영화는 덩크슛이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함께 출연해 멋진 농구실력을 뽐냈었다. 서글서글한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로 트루 디텍티브 내에서 인간적인 형사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한명만 꼽으라면 메튜 맥커너히의 손을 들어줘야 할 것 같..
2015.03.30 -
HP 파빌리온 x2 엔터테인먼트 활용기
잠시 카메라 이야기를 해보자. 오두막이라는 별칭으로 익숙한 캐논 5D Mark2를 처음 구입하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감탄했다. "내가 이렇게 사진을 잘 찍었나?" 라는 왕자병에 걸릴 정도로 깨끗하고 멋진 결과물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정말 좋은 카메라였지만 채 반년도 못 쓰고 SLR클럽 중고장터에 처분했다. 오두박에 24-70 렌즈를 마운트하고 사진을 찍으려니 팔과 어깨에 무리가 왔기 때문이다. 준프로 수준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러운 무게 때문에 들고 나가지 않게 됐다. 결국 오두막을 팔고 들인 건 캐논의 100D였다. 작은 크기에 부담없는 무게가 마음에 쏙 들었다. 노트북 역시 마찬가지였다. 맥북 프로 레티나를 사서 들고 다닌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백팩에 넣..
201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