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 제니스 선상낚시 붉바리 5자 월척 조행기
이 글은 내돈을 주고 다녀온 선상낚시 후기글로 업체측으로부터 단돈 1원도 받지 않은 슈퍼클린 리뷰입니다. 오늘 친구녀석의 추천으로 친구차를 타고 고흥 붉바리 낚시를 다녀왔다. 원래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주력으로 하는 배라고 했다. 어찌됐든 새벽 3시까지 친구집 앞에서 보기로 했는데 욘석이 꾸물대다 조금 늦게 나오는 바람에 괜히 동행했던 나까지 꾸중을 들어야했다. 부리나케 고흥 선착장으로 달려간 우리는 배에 올랐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30분~1시간 정도 바다로 나갔다. 5시가 조금 넘은 이른 아침 바다로 나갔는데 약 20명의 낚시꾼들 사이에서 가장 큰 붉바리를 낚아올리고 말았다. 난생 처음 맛보는 묵직한 손맛이 쉬이 잊히지 않으며 그 감동과 여운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고 있다. *녹동 제니스 2호 밴드..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