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달살기 열셋째날
방콕에 온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터미널21에서 본 시바견 티셔츠가 하나 눈에 밟혔다. 곧장 터미널21로 갔다. 점원은 불친절했다. 서로 마주보고 남녀가 각각 옷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내가 자기 여자친구(혹은 부인)랑 대화하는 걸 못마땅해하는 눈치다. 방콕에서 조심해야 할 건 돈과 여자다. 나는 그녀에게 호감이 1도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모. 이번에 산 티셔츠는 시바가 온천을 하고 있는 무늬가 새겨져 있다. ㅋㅋ 시바견은 포메와 함께 직접 키워보고 싶은 강아지다. 290바트라서 에누리를 시도했지만 픽스드 프라이스라고 단호박스럽게 이야기했다. 추엣! 건전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마사지사가 유사성행위 제안을 했다. 동네에 있는 1시간짜리 마사지숍에 갔다. 1시간..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