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잡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축소가 의미하는 것
현대자동차, SK그룹에 이어 CJ까지 내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규모를 줄인다는 뉴스가 나왔다. 대기업이 공채를 줄이는 이유는 딱 하나다. 인건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뜻이다. 대기업 신입사원이 실제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매니저(과장)급이 되려면 보통 8년이 걸린다. 대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해 퍼포먼스(성과)를 낼 수 있는 기간까지 투자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부담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제 대기업도 경력직 위주로 채용해 원할 때 언제든지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대기업, 안정적인 직장의 종말 선언 대기업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대리~과장까지는 무난하게 진급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대리까지로 그 기간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