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횡포를 고발하는 을의 익명 트위터 '옆 대나무 숲'
‘OOO옆 대나무 숲’은 작년 9월부터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직장, 업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한 트위터 계정에서 출발했습니다. 출판업계 사람들이 모인 ‘출판사 옆 대나무 숲’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방송사 옆 대나무 숲’, ‘목사님 옆 대나무 숲’, ‘시월드 옆 대나무 숲’에 이르기까지 수십개의 ‘옆 대나무 숲’ 트위터 계정이 생겨났습니다. 익명성을 앞세운 특정인 비방, 왜곡된 사실 전달, 광고성 메시지(트윗)의 등장, 여론 조작 등 문제점도 있지만, 지위여하를 초월하여 다양한 목소리가 표출되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옆 대나무 숲'의 유래(위키백과 인용) http://is.gd/9DT1H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야기에서 유래. 그 임..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