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잡지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다 보면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디자인이나 기능은 둘째 치더라도 비용과 인력이라는 문제 때문에 그저그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애플리케이션 밖에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미국의 경우 아이패드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시장의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아이패드 시장이 작아 기업에서도 크게 투자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우디(Audi) 잡지가 브라질에 새롭게 론칭하고 아이패드용 앱으로 출시되면서 만들어진 광고다. 아우디 매거진 브라질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광고 잡지를 보다가 다음 페이지로 넘길 때 밀어서 잠금해제(Slide to Unlock)가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이 밀어서 잠금해제가 일반적인 가로 막대 모양이 아닌 자동차 트랙이..

티쏘는 PRC200과 르로끌이라는 모델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시계 브랜드의 이름이다. 필자 역시 PRC200을 사려고 구경하다가 고딩들이 노스페이스 패딩 다음으로 많이 차는 시계라는 소리를 전해 듣고 구입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 시계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티쏘(TISSOT Australia)가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구매전 시계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TISSOT는 왜(어쩌다가) 국민시계 됐나 고딩(고등학생을 낮춰 부르는 말)이 선호하는 PRC200은 티쏘의 저가 모델로 인기가 높다. 특히 검판(검정색 배경)이 인기가 좋은데 검정색과 노란색 시침(분침)이 보색으로 멋진 조화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가격 역시 메탈밴드 50만원대 초반, 가죽밴드 40만원대 초반으로 다른..

영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 데번햄(Debenhams)이 진행한 모바일 마케팅 사례다. 영국의 명소 5곳에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 가상 공간을 만들어 의상을 올려놓았다. 소비자는 각각의 명소에서 아이폰/아이패드를 꺼내들고 앱을 실행시키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팝업스토어가 나타난다.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도 있으며 실제 구매할 경우에는 20퍼센트 할인을 적용,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증강현실 모바일 플랫폼 GoldRun도 눈여겨볼만 하다. 지난달(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마케팅 프로세스 데번햄의 프로모션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요약했다. 모바일 앱 홍보효과(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중심가에 가상스토어를 설치한 점), 쇼핑으로 이어지며 발생하는 수익, 페이스북 공유 미션으로 소셜네..

트위터가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TV 방송국이 트위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준다. 해쉬태그, 유저네임, 큐레이티드 트윗, 라이브 트위팅까지 총 4개의 방식을 활용한 방송 영상을 담았다. 미국의 방송사들은 뉴스 프로그램,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트위터를 활용하여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송사들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다. The Best of Twitter TV 방송국의 트위터 활용 방법 #1 해쉬태그 ABC News(ABC) http://abcnews.go.com/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생중계하며 해쉬태그 #RoyalWedding이 포함된 트윗 카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서 보여줬다. Late Night with Jimmy Fallon(NBC) http://..

투르크셀(Turkcell)은 우방국인 터키의 1위 통신사다. 모바일 인터넷이 포함된 새로운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인터넷상으로 입소문을 퍼뜨리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불과 하루 3시간, 7일(일주일)간 진행한 캠페인으로 #Turkcelltweet 헤쉬태그(블로그의 태그 기능)를 포함한 56,734개의 트윗을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트위터(http://twitter.com/TURKCELL)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계하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십장의 포스트잇으로 덮인 선물상자를 라이브 비디오로 보여준다. 포스트잇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글자를 #Turkcelltweet이라는 헤쉬태그와 함께 트윗하면 해당 글자가 적힌 포스트잇을 떼어낸다. 무료 통화 시간과 모..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모바일과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다. iSpy(숨바꼭질) Levi's라고 명명한 캠페인으로 리바이스 호주에서 진행했다. 호주(시드니, 멜번)와 뉴질랜드 곳곳에 모델들을 보내두고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트위터를 통해 정보를 흘린다. 예를들면 이런 식이다. "저 지금 본다이 비치에 있거든요! 나 보여요?" 모델 주변에 있던 팔로워가 청바지를 입은 모델에게 다가가서 "입고 계신 옷이 리바이스꺼에요?"(Are those Levi's?) 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 모델은 그 자리에서 바지를 벗어 선물했다. 리바이스는 iSpy(http://twitter.com/#!/ispylevis) 캠페인으로 바지에 굶주린 1,4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얻었다. 또한 수많은 블로그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