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이것저것 리뷰(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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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원짜리 지갑을 구입하게 된 사연
오전에 블로그 스터디좀 하다가 지갑을 사려고 롯데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2003년부터 쓰던 지갑이 낡아서 주위에서 왠만하믄 한개 사라, 보태주리 라는 소리를 자주 듣다보니 한개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무사히 도착한 왕초보운전자 제트는 후진주차 도중 뿌직이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잘못 먹은 것도 없는데 이 뿌직 소리는 어디서 난거지? 하고 뒤돌아 보니 뒷차를 박았더군요. 오마이갓! 갓! 마이갓! 뒤에 있는 차는 그 이름도 유명한 명차 BMW가 아니겠습니까. BMW에서 나온 SUV차더군요. 범퍼를 지대루 긁어버렸어요. 순간 머리속에 맴도는 생각, "좃됐다!" 주위에서 주차요원들 모이고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어리버리한 저는 우선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째야쓰까~를 남발하며 조언을 구..
2008.11.23 -
씨게이트의 작은거인 프리에이전트 고 리뷰
외장하드 이벤트 당첨 선물이 빨리도 도착했네요. 오늘 예비군 훈련이 있었습니다. 3시에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택배가 와 있더군요. 허겁지겁 군복을 벗어놓고 택배를 열어봤어요. 두둥! 엄청 예쁜 외장 하드디스크 등장이요. 사이즈도 작고 이게 320기가라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무지 가볍네요. 사진은 캐논의 파워샷 S1-IS로 촬영했구요, 동영상은 작티 VPC-CA8 으로 촬영했습니다. ☞ 기본 구성품입니다. 외장하드 본체, 고급스러운 가죽 파우치(별매), 도킹 스테이션(별매), 설명서, 보증서, USB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외장하드의 아래에서 찍어봤어요. USB 연결선을 꼽는 부분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무지 슬림합니다. 저는 작티로 촬영한 풍경들 그리고 블로깅팁을 이 ..
2008.11.20 -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 이벤트 당첨 그리고 도깨비섬
얼마전에 응모한 씨게이트의 320G 외장형 하드디스크 프리에이전트 고 증정 이벤트에 당첨 되었습니다. 크레님, 혜란님, 자그니님 등 이웃블로거도 세분이나 당첨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프리에이전트 고의 용량과 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현존하는 외장하드 중 가장 슬림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문의 결과 이번 체험단에 당첨되신 분들은 해당 제품을 소장할수 있다고 합니다. :-) 며칠 전 도깨비섬님이 광주에 오셨습니다. 광주극장이라는 곳은 독립영화, 인디영화 전문 상영관인데 영화보러 오셨어요. 블로거팁닷컴의 이웃 블로거이시기도 하고 평소에 감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될때 도깨비섬님 블로그에 들러 감성충전하며 도움도 받았는데 했는데 밥 한끼라도 대접해야 겠다는 생각에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008.11.19 -
산요 작티(XACTI) VPC-CA8 구매 후기
전업블로거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월급(?)으로 디지털 "동영상" 카메라 산요 작티 VPC-CA8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43만원 정도 주고 지마켓에서 샀습니다. 일단 딸려온 식구들이 참 마음에 드네요. 케이스 두개 베터리 두개가 특히 마음에 듭니다. 메모리는 4기가 짜리가 왔는데 이 정도만 되도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을 기약하고 오늘은 개봉기에 가까운 후기를 올려볼게요. ☞ 집으로 컴백 하자마자 택배부터 확인했습니다. 그토록 사고 싶었던 작티가 드디어 내 손 안에 들어 오다니 너무 행복해요. ☞ 박스 안에 있던 구성품들입니다. 정품이라고 큼지막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게 바로 본체구요 클리너, 리더기, 케이스, 삼각대, 방수팩, 액정보호필름, 배터리, 메모리카드, 비누, ..
2008.11.09 -
베스킨라빈스 31 전남대점의 고객감동 서비스
필자 제트는 태생이 서민이라 베스킨라빈스는 좀체로 가지 않게 된다. 아이스크림은 그냥 슈퍼마켓에 파는 쮸쮸바 탱크보이나 스크류바를 아주 가끔 사 먹는 편이다. 술을 마실때도 마찬가지. 주머니에 돈이 많이 있어도 호화로운 느낌의 주점 보다는 투다리를 주로 찾게 된다. 뭐랄까. 소박하고 서민의 냄새가 나는 분위기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거기다 금상첨화로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지. :-) 어제 광주 전남대 후문 민토에서 광주전남 블로거모임이 있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다. 그래서 피시방에 들러서 블로그 포스트 소스도 찾고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시간이 다 되어서 모임에 갔다가 블로거들을 만나고 즐겁게 집에 돌아가서는 문을 열려고 보니 열쇠 꾸러미가 없는게 아닌가. 아뿔싸! USB 메모리..
2008.10.26 -
GQ 코리아 편집장 이충걸님께 드리는 편지
어제의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두산 매거진에서 GQ 코리아 모니터 요원 활동기간이 끝난 기념으로 책을 한권 보내왔습니다. GQ 코리아의 이충걸 편집장이 새로 쓴 책이었습니다. "갖고 싶은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 라는 책입니다. 사실 이충걸 편집장의 자필이 있는지는 오늘 오후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누나한테 책 자랑을 하고 있는데 "어? 이거 뭐야?" 그러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좀더 자세히 봤더니 이충걸 편집장의 자필 메시지가 보이더라구요. 특히 오타를 수정하느라 두꺼워진 "도" 자가 마음에 듭니다. 두줄이었지만 고맙습니다. 그렇게 다채로운 삶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일 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충걸 편집장의 메시지 덕분에 작은 행복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충걸 편집장님이 ..
200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