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8. 20:18ㆍ유튜브/유튜브 운영법
요즘은 TV를 보는 사람보다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나 역시도 집에 TV는 없지만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거의 하루 종일 유튜브를 본다. 유튜브는 내가 원하는 동영상을 언제나 꺼내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다. 특히 유튜브에는 다양한 국적에서 올라온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 외국어를 공부하기에도 제격이다. 자막이 없는 영상도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해주는데 자동생성된 영어자막의 경우 정확도 90% 이상을 상회하는 무서운 AI(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좋은 영상을 발견했는데 동영상에 자막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생성된 자막을 내려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실시간으로 동영상의 자막을 추출해 SRT, TXT 파일 두 가지로 제공한다. 자막을 TXT 파일로 내려받아 프린터로 인쇄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SRT로 내려받으면 팟플레이어(PC), AV PLAYER(아이폰) 등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영어자막과 함께 영상을 보며 공부할 수 있다.
*SAVE SUBS 바로가기 https://savesubs.com/
나는 범죄 다큐나 드라마에 관심이 많다. SBS 그것이알고싶다의 어머니라고 볼 수 있는 FilmRise의 Forensic Files를 즐겨본다. 나레이션을 맡은 분의 목소리도 좋고 대사도 내용도 탄탄해서 참 좋다. 우선 유튜브에서 동영상의 주소를 선택해 복사(Ctrl+V키)해 둔다.
SAVE SUBS에 접속해 2번의 빈칸에 방금 복사한 유튜브 동영상 주소를 붙여넣고 2번의 추출 및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자.
아래처럼 화면이 바뀐다. SRT와 TXT 중에 TXT를 클릭해봤다.
짠! 메모장으로 해당 영상의 자막이 열렸다. 보기 좋게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부를 위해 이 정도 수고는 할 수 있는것 아닌가? 예쁘게 정렬해서 인쇄한 다음 들고 다니며 공부해야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