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레스토랑 마케팅 사례 Comodo NYC
2014. 5. 27. 00:03ㆍ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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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노출 마케팅은 식당 경영의 필수과정이 됐을 정도로 일반적인 식당 홍보 방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소규모 홍보대행사는 "네이버에 OO역 맛집으로 검색하면 당신의 식당이 첫페이지에 노출되게 해주겠다"라며 식당 경영자를 유혹합니다. 식당과 홍보대행사의 검색 마케팅 때문에 블로그의 맛집 검색 결과는 날이 갈수록 신뢰도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검색 마케팅을 하기에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식당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평판이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골치를 앓는 식당 경영자들이 많습니다.
뉴욕의 Comodo NYC 레스토랑(http://comodonyc.com/)은 온라인 홍보에 일명 '먹스타그램'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을 활용했습니다. 먹는 사진이 많이, 자주 올라와 먹스타그램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진 SNS 인스타그램을 활용,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었습니다. 레스토랑에 온 손님들이 식사를 하기 전에 기도를 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 음식사진을 촬영하는 것에 착안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리고 직접 메뉴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음식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 #Comodomenu를 함께 올리도록 한 것이죠. 그리고 매장에 새롭게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는 인스타그램에서 #Comodomenu를 입력하면 메뉴를 볼 수 있다고 귀뜸했습니다.
1달러의 비용도 들이지 않은 캠페인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SNS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Comodo NYC는 Forbes, Financial Times, Business Insider, USA Today 등의 언론 매체에 이어 TV,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소개되기에 이릅니다. Comodo NYC 레스토랑의 캠페인은 SNS에 2억 8천만회 이상 노출됐다고 하니, 이보다 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 뛰어난 캠페인도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제가 식당의 경영자라면 당장 실행해보고픈 사례입니다.
Comodo NYC의 Instagram Menu 캠페인 소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