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의류 브랜드 마케팅 사례 프리피플

2014. 5. 29. 16:26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패션업계도 모바일과 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국내 의류 브랜드는 패션블로거를 초청하는 행사를 갖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는 서포터즈를 모집해 자사 브랜드를 온라인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의류 브랜드 프리피플(블로그 http://blog.freepeople.com/)은 인스타그램과 자사 홈페이지를 연동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각각의 의류에 고유의 해시태그를 적어뒀습니다. 고객이 옷을 주문할 때 두개의 해시태그(#myfpdenim, #상품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업로드하도록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시태그와 인스타그램 사진 업로드에 관한 내용이 적힌 카드를 함께 발송했다고 합니다.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 고객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홈페이지 상품 페이지 하단에 나타나게 했습니다. 모델 피팅 사진 밑에 고객이 옷을 입고 있는 사진들을 보이게 했습니다.

옷을 사기 전에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겠지. 나한테는 안 어울릴거야, 아마."라고 고민하며 구입을 망설이던 고객들은 "나보다 못생기고 몸매도 별로인 사람이 입어도 폼이 나는구나. 하하하"라며 신용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프리피플은 브랜드 홈페이지 내에 프리피플을 입은 고객이 사진을 올리고 서로 좋아요 팔로우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fpME도 만들었습니다. 사진 커뮤니티 we♥it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에 도움이 될만한 사례입니다.

고객의 사진을 보여주는 프리피플 홈페이지




참여형 커뮤니티 fpME http://www.freepeople.com/fpme/style-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