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2. 14:38ㆍ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1.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라.
주기적으로 커리어를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 이력서는 당일치기로 만드는 게 아니다. 평소에 고민을 해야 한다. 6개월에 한번씩 내가 한일, 주요 성과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성과와 주요 결과물을 정리해 두면 커리어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2. 사회는 전문가를 원한다.
한 업계나 한 업무에서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이 경쟁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자기만의 아이덴티티가 생긴다. 예를 들어 최민식, 강호동, 노홍철 하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지 않은가!
3. 아이덴티티를 만들려거든 한 우물을 파야한다.
중심을 못잡고 흔들리는 사람과 중심을 잡고 실행하는 사람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다. 인터뷰할때 확 나타난다. 그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사람들은 훨씬 더 내공있는 답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사람들이 당연히 그 자리를 얻을 수 있다.
4. 스펙을 가지고 자신을 한정하지 말자.
스펙을 가지고 자신을 한정하지 말고 거기서 어떻게 활용할지 나의 꿈과 연결고리를 찾아보면 적어도 스펙 때문에 주눅드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이길 수 밖에 없다. 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걸 채우기 위한 방도로 사회경험을 쌓으려고 했다. 인턴 생활을 했다.
5. 인턴 생활을 하면서 배운 3가지
1) 처음에는 멋있는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처음엔 사소하지만 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일도 열심히 하면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2) 어떤 커리어를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면 이 3가지를 생각해 보자.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 할 수 있는 일' 이 3가지가 모두 맞는 일이라면 자신에게 최고의 일이다.
3) 미래에 대한 나만의 큰 그림, 설계도를 그려볼 수 있었다. 나의 롤모델, 나의 멘토,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겠다 이런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앉아서 고민하고 설계도를 그려보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설계도를 그려보면 내가 나의 꿈을 위해서 지금 당장 무얼 해야 할지 그 답을 찾기가 쉬워진다.
6. 캘린더를 활용하자.
캘린터를 활용해서 항상 할일을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래야만 일정대로 움직일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 캘린더가 좋다. 모바일 기기(아이패드 등)에 연동시켜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가 좋다.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자.
7. 선택의 순간에서 당장 앞에 있는 것만을 선택하지 말라.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당장 앞에 있는 것만을 선택하면 멋있어 보이는 걸 선택한다. 멀리보고 큰 그림을 보고 선택하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8. 주인의식을 갖자.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평을 한다. 스스로 바꿀 수 있다면 바꿔라. 바꿀 수 없다면, 불평한다면 거기서 상황 끝이다. 주인의식을 갖고 여기서 무얼 얻을 수 있을지 뭐를 배울 수 있을지 뭐를 활용할 수 있을지를 이기적으로 얻어가는 사람들이 이긴다. 그게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9. 출장 노하우 - 호텔에서 구겨진 옷 펴는 방법
1) 호텔에 도착해서 화장실에다 옷을 모두 걸어둔다. 남방이나 블라우스 등이 좋다.
2) 샤워기 뜨거운 물을 틀어둔다.
3) 틀어둔 채로 문을 닫는다.
4) 문을 닫고 한10분 있는다.
5) 들어가서 물을 끄고 나와 문을 닫고 잔다.
6) 화장실 안이 스팀으로 가득 찬다.
7) 옷들이 수중기를 다 먹는다.
8) 아침에 마르면 옷이 깨끗하게 펴진다.
10. 할말은 하자.
한국은 적극적인 사람한테 오바한다고 한다. 글로벌한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할말은 해야 한다. 자신이 잘한 것, 성과는 메일로 알리면 좋다.
11. 취업준비 노하우
1) 탑5 회사를 정하라
2) 탑5 회사는 주기적으로 그 회사의 뉴스를 정리하고 그 회사의 전략들도 한번 생각해보고 내가 이 회사 CEO라면 이렇게 했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자. 그렇게 정리를 하면 그 회사 인터뷰(면접) 할 때 정말 내공있는 대답을 할 수 있다.
3)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라. 만나기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다.
4) 네트워킹은 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접급하는 게 좋다.
12. 미키김의 경험담
MBA 열린 행사에 자신의 TOP5 회사의 한 임원분이 오셨다. 계속 팔로업을 해왔기 때문에 할 말이 많았다. 어떤 식으로 접근했을까?
"내가 삼성전자에서 이스라엘 담당하면서 휴대폰 시장에서 이런 이런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당신네 회사가 모바일 사업에서 이러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했던 경험이 잘 맞을것 같고 내가 일을 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접근을 했다.
일단은 차별화 된 이야기를 했다. 끝나고 나서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을 보낼때 주의점은 "그때 만난 누굽니다" 이렇게 보내지 마시라. 절대 기억 못한다. 적어도 내가 했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근거들을 몇개 추가해주면 기억을 한다.
그렇게 메일을 보냈다. 답장 없다. 그래도 기억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하다.
몇개월 지나서 크리스마스 시즌이왔다. 그때 이러이러한 이야기 했던 미키김인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메일을 써서 보냈다. 몇주가 지났는데 갑자기 메일이 딱 왔다. 그 사람한테. 이력서 보내라고. 이력서를 보냈더니 그 다음주인가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때는 그 회사가 정규채용과정을 시작하기 전이었다.
이 분의 추천으로 미키김 혼자만 먼저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13. 콜드콜의 기술
네트워킹에서 중요한 점은 시작이다. 자연스럽게 맺어지면 좋으나 일방적으로 내가 연락해야 할 일이 생긴다. 일방적으로 이렇게 연락하는 것을 콜드콜이라고 한다.
1) 콜드콜의 나쁜 예
뜬금없이 나 구글에 궁금한 점이 많은 대학생이다. 이메일 주소 좀 알려달라. 혹은 어느 회사 누군데 우리 실리콘 밸리 가는데 만나자.
2) 콜드콜의 기술
- 성실한 자기소개가 있어야 한다.
- 근거가 될 수 있는 SNS 링크가 있으면 더 좋다. (신뢰감을 줄 수 있다)
- 진정성 있는 이유를 대 줘야 한다. 왜 내가 연락하는지? 왜 만나고 싶은지?
14. 실리콘 밸리의 겉과 속
실리콘밸리 겉으로는 너무나 자유롭고 놀이공원 같은 게 사실이다.
근데 그것만 보면 안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그 배후에는 아주 철저하고 냉정하고 잔인한 성과평가가 있다. 마음대로 하되 성과를 가져오라. 성과가 없다면 잔인하게 OUT 된다. 마음대로 해봐! 가 아니라 마음대로 해! 대신 책임져! 를 이해해야 한다.
15.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조언들
1)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야 한다. 내가 진행하는 일의 회의록은 내가 직접 작성한다. 직급에 상관없이 내가 써야 한다. 보고서 발표 자료도 직접 작성해야 경쟁력있는 발표를 할 수 있다.
2) 자기 PR이 필요하다. 묵묵한 겸손은 답이 아니다. 내가 낸 성과, 결과에 대해서는 현명하고 겸선하게 알릴 줄 알아야 한다.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최고라고 치는 이유는 그가 하는 말이 그냥 이 제품 좋아요가 아니라 당신들이 이 제품을 왜 써야 하는지 그 의미를 부여해서 알려주기 때문이다.
3) 내 성과를 메일로 작성해 알려라. 이 성과를 내가 왜 알리고 이 성과가 왜 공유돼야 하는지를 의미를 부여해서 알려줘야 한다.
4) 회사 내 지원부서 직원들에게는 무조건 잘해줘야 한다. 그분들한테 잘할 때 내 사내 평판이 좋아진다. 비서를 잘 알아두면 임원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5) 청춘이란 나이는 힐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경을 극복한 스토리를 보면서 위로받을 나이가 아니다. 내가 상상하는 나의 꿈, 나의 미래, 커리어를 상상하면서 밤에 설레여서 잠을 못자는 나이여야 된다.
+ 미키김(김현유) 상무 블로그 http://www.mickeykim.com/
+ 미키김(김현유) 상무 홈페이지 http://www.hyuny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