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CE, 블로그가 가져다 준 불행과 행복

2009. 8. 26. 11:19블로그/블로그 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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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CE
DOOCE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Heather Armstrong이라는 이름의 여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Heather Armstrong은 미국에 살고있는 웹디자이너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였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직장 상사와 동료들에 대해 늘어놓은 글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되는데 이 "해고"가 프라이버시 이슈로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이 위험천만한 이슈는 오히려 그녀의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유명세를 기반으로 블로그 광고수익이 극대화되어 지금은 전업블로거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바탕으로한 책도(Blook) 두권이나 냈어요.


블로그가 딱히 특별하다고 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남편, 아이들, 기르는 개등 사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꾸밈없고 솔직담백한 스타일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지요. 지금은 하루 평균 30만명이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7월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2009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30인"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전화위복이라고 하나요?

DOOCE 바로가기 http://www.dooce.com/
☞ ABOUT 페이지에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놓았습니다. 나는 집에 머무는 엄마임과 동시에 Shit Ass Ho Motherfucker이며 둘다 잘한다고 거침없는 표현으로 자신을 소개했네요. 재미있는 부분이 몇군데 보이는데 특히 (수석졸업을 이유로 나를 고용하는 이가 아무도 없을 정도였다. 여기서 얻은 교훈, "낮은 곳을 지향하라")라는 부분과 (당신이 로스엔젤레스에 들은 이야기중 대부분이 맞는(실제 일어난일) 이야기다. 교통과 남자배우들은 정말이지 X같다.)라는 부분이 강한 인상을 주네요. 거침없는 직설화법과 진실함이 그녀의 인기비결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스타일 좋아요.
DOOCE

☞ 아래에는 자신이 쓴 책 두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플리커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채널로의 링크도 잘 해두었네요. 그녀의 플리커에 들르면 그녀의 가정사를 엿볼수 있습니다. 트위터도 한번 들러보시고요. 두스닷컴 블로그 즐감하시고 블로그 운영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DOO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