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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심전심 마음씨 인터뷰

기업(관)의 블로그 필진 혹은 에디터를 만나 그들의 노하우를 듣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BLOG INTERVIEW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기업인터뷰와 기관인터뷰 두개의 코너를 두고 지속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업(관)블로그를 계획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의 에디터 마음氏(씨)를 만났습니다.


1. 농심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농심 블로그 이심전심은 저희 홍보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총 13명의 필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한번도 글을 올리지 않은 사람도 있죠.(웃음) 컨텐츠는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기 보다는 글을 쓰고난 후 평가하는 방식 위주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댓글은 승인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농심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블로고스피어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라는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다고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컨텐츠를 생산해 내는 일입니다.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하고 업무 외의 시간에도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때가 있어요. 컨텐츠는 만들어 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컨텐츠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컨텐츠 고민에 밤잠을 설치는 날도 있습니다.

4. 블로그로 얻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농심의 다양한 면을 폭넓게 보여줄수 있는 채널이 없었는데 이젠 블로그를 통해 대화의 채널이 생겨서 좋습니다. 사보나 홈페이지도 운영되고 있지만 블로그 만큼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갈수 있는 매체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5. 블로그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혹은 에디터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든 기업이 블로그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홍보의 도구로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생각으로 블로그에 접근한다면 실수를 범할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꾸준히 컨텐츠를 생산할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두시길 바랍니다. 기업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면 스토리텔링을 해야하는데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두면 좋을것입니다.

6. 블로그 운영 계획에 대해 한말씀 해주세요.

농심 회장님이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CEO가 직접 나서서 기업의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시도는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7. 기업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기업블로그라는 매체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기업을 알리고 고객의 소리를 듣는데 있어 보편타당한 매체라고 해야할까요. 기업블로그의 감성적 접근은 곧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기업블로그에 홍보내용만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보도자료는 거의 쓰질 않고 있어요. 보도자료만 올리는 일은 소통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벤트도 자주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자수를 위한 이벤트는 경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 내에서의 이벤트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생각의 차이라고 봐요.


8. 말씀 도중에 아내분께도 블로그 운영을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블로그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힐수 있다고 생각해요. 집에 오래있어야 하는 아내의 답답함을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풀수있을것 같아요. 아내가 요리를 좋아해서 유명 와이프로거의 블로그를 소개해 주기도 했어요. 블로그를 통해 제 업무를 이해할수도 있지 않을까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