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파워블로거를 선호하는 이유

2008.10.12 08:02블로거팁닷컴/블로그 운영법


기업이 자사 제품의 체험단 혹은 블로그 기자단을 선정하면서 고려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행사의 주제와 관련성이 있는 블로그인지 보는 것이 우선일테고 방문자 혹은 구독자가 많은 블로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이름있는 블로그, 구독자가 많은 블로그,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를 원하는 것일까요? 기업이 파워블로거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향력이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사진 Pressmaster

 
 


사례1> 김모씨는 주방 기기 전문 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 김모씨는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 블로그의 파워와 유용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블로그를 이용해서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자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벤트는 주부 블로거 체험단을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획이 되었다. 김모씨는 블로거팁 닷컴의 제트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베비로즈라는 훌륭한 요리 블로거를 소개받게 되었다.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체험단 블로거의 성과를 측정해 보았다. 그런데 아뿔싸. 베비로즈의 요리 블로그 한곳이 나머지 주부 블로거 9명의 블로그가 만들어낸 성과를 모두 합친 것의 스무배에 달하는 성과를 나타낸 것이었다. 파워 블로거 한명의 위력이 이렇게 셀 줄이야. 김모씨는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는지 제트에게 물어봤다.

김모의 질문> 제트님. 저는 중소 주방업체 "지글지글" 홍보팀에 근무중인 팀장 김 모라고 합니다. 저희가 블로거 체험단 행사를 했는데 소개해 주신 유명 주부 블로거 한명이 나머지 9명 주부 블로거가 이뤄낸 성과의 스무배를 이뤄냈습니다. 이런 일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지 사뭇 궁금해서 연락을 취합니다. 제트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트의 답변> 안녕하세요. 김 모님. 이름이 외자시군요. 개성있는 이름이 부럽습니다. 문의 메일 주셔서 답변을 드립니다. 김 모님의 이벤트가 성공할수 있었던 요인을 몇가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참고해 보시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1. 네이버의 경우 이용이 쉽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활동중입니다. 김 모님이 다루는 주방 기기의 수요층은 대부분 주부라는 점, 소개해 드린 베비로즈 블로거의 경우 네이버에서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주부 블로거입니다. 이 점이 주요했습니다.
 
2. 블로거 체험단을 모집하고 주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무료로 공급하셨더군요. 그리고 "제품에 대해 좋은 말을 써달라고 강요하지 않았다는 점" 고무적인 일입니다. 제품이 좋다면 굳이 좋게 써주라고 말하지 않아도 좋은 사용후기 포스트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실로 대단히 잘한 일입니다.

3. 전화 통화 하면서 이야기 했지만 파워 블로거 한명이 가지는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블로거에게는 구독자라는 팬층이 있습니다. 입소문을 자진해서 퍼뜨리는 일도 구독자가 도맡아 합니다. 고정 방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섭외하신 파워블로거 베비로즈의 경우 블로그 이웃이 7만명이 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블로그 이웃 7만명을 모두 구독자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막강한 잠재 영향력을 보여주는 수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베비로즈의 경우 하루 방문자만 2만명 정도입니다. 블로그 이웃 7만명 중에 1만명이 자신의 친구 한명 혹은 두명에게 김 모님 회사의 제품을 소개했다고 했을때 이미 2만명 내지는 4만명에게 자사의 제품을 알리게 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한명의 제품소개가 특정 중소기업의 성공을 좌지우지 할수도 있습니다. 대단한 영향력이죠? 좋은 답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살펴본 것처럼 블로그 구독자 혹은 방문자가 많은(방문자 부분은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의 경우 방문자 유치가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평가할때 최고의 잣대는 컨텐츠(블로그의 내용을 아우르는 의미로 사용)와 구독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거의 경우 그만큼 마케팅 기대능력도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와 1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의 마케팅 성과는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의 모 파워블로거의 경우 포스트 한개당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의 돈을 받아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한달간 일한 금액을 포스트 한개를 작성하면서 받는 것입니다. 부럽기도 하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죠. 한달 수입 천만원, 연봉 1억이 넘는 파워 블로거가 현재 활동하고 있고 또 계속해서 무서운 신인들이 여기저기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구독자 여러분이 좋은 컨텐츠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수만의 방문자를 얻어 자타가 공인하는 파워블로거가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입도 얻고 취미생활도 즐길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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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yoshitoshi.tistory.com/entry/왕초보의-후지산-정복기1-동경에서-후지산까지 BlogIcon 요시토시2008.10.12 10:30

    하지만 그만큼 경제적 가치에 의해 영향을 받을걸 생각하면 어렵내요.
    실제로 저같은 경우 너무 유명한 블로그의 의견은 좀 걸러서 보는 경향도..^^);;

    파워블로거분들이 돈을 받으시는건 쉽지만, 신뢰를 유지시키시는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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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8.10.13 08:29 신고

      맞아요. 그게 어렵죠. 일단 돈이 들어오면 객관적인 글을 쓰기가 점점 어려워지더군요. 예전에 카페를 운영해보면서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좋은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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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mozzin.tistory.com/ BlogIcon 별장통신2008.10.12 11:43

    그렇군요. 블로깅하며 돈도 벌고 ^^

    군데...여기...'파워블로거'는 광고? 없어요? ^^
    올 때마다 글도 도움 되고 깔끔해서 넘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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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indangsu.net BlogIcon 어흥2008.10.12 13:20

    파워블로거가 되는 길은 무엇일까요; 취미와 수입이 꿩먹고 알먹고라니;
    여행과 수입을 병행하는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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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8.10.13 08:30 신고

      여행과 수입이라.. 고민해 보아야 할것 같네요.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를 봐야할것 같아요. 워낙 그쪽에 뛰어난 분들도 많고 하니.. 아니면 어떻게 그들의 글과 정보를 한곳에 모을까를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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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2008.10.12 13:24

    블로거의 안목이 중요하겠죠.
    좋지 않은데 금전을 위해 좋다, 쓰지 않는데 금전을 위해 썼다 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리라 생각드네요.

    아, 배고파...제트님 맛있는 점심 드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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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gofigo.tistory.com/ BlogIcon 축구왕피구2008.10.12 13:51

    제트님 완전 센스~ ㅋㅋㅋ

    베비로즈님 유명하죠
    저도 종종 요리할때 이용한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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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2 14:0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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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8.10.13 08:32 신고

      오호, 제가 했던 걱정이랑 비슷한데요? ^^

      한RSS에서 피드버너 주소와 한RSS 주소를 통합하세요.
      남겨둘 RSS에 피드버너 RSS주소를 입력하시고 삭제할 RSS에 티스토리 RSS주소를 넣으세요. 그렇다고 해서 삭제되는 것은 아니고 그 인원들이 피드버너로 통합됩니다.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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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gofigo.tistory.com/ BlogIcon 축구왕피구2008.10.13 13:32

      감사합니당~ 지금 교체중이라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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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plusone.tistory.com BlogIcon pLusOne2008.10.12 20:51

    빠워 블로거는 아니라도..지금까지 그래 왔듯..앞으로도 쭈~욱
    블로그"질" 할 수 있다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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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log.pe.kr BlogIcon Logger2008.10.12 23:18

    아래서 두번째 문단...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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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webnbizr.com BlogIcon 웹앤비저2008.10.13 00:43

    저는 이번글에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

    파워 블로거가 돈이나 경품을 받고 특정 회사의 제품을 리뷰한다는 점이 저는 사실 대단히 맘에 안듭니다.
    특정 회사에게서 돈을 받고 글을 쓴다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것입니다.

    좋은글만 써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추가 벌이(?)에 대한 걱정이 있을테고, 아무래도 호의적으로 쓸 수밖에 없을거란 생각이죠.

    기성 언론이 욕을 먹는 이유의 대부분이 결국 광고주 눈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성 언론처럼 광고주에게 귀속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것이 뻔한 이런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태가 만연하게 된다면, 결국 블로그의 불신으로까지 번질 수 있겠지요.

    네이버 지식인 답변 중 대부분이 사실 많이 의심이 갑니다.
    인터넷 마케팅이란 항목으로 공공연하게 '지식인 댓글 마케팅' 이란게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식으로 블로그 글이 의심받는 상태가 된다면, 그렇지 않은 블로거들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될것 입니다.

    에고, 제가 너무 흥분한듯합니다.
    깊게 생각해보아야할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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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8.10.13 08:35 신고

      그렇군요.
      그런데 사실 이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어찌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결국 기업은 영향력있는 블로거를 계속해서 찾고 컨텍하게 되어있고 찜당한(?) 블로거는 수입을 얻게 되겠죠. ^^

      네이버의 경우는 그 일 이외에도 알바생을 고용해서 여러가지 일을 진행중입니다.

      아무튼 지켜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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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0372adekosis.co1.kr BlogIcon 김인호돼지박사2008.10.13 05:46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거네요...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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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webnbizr.com BlogIcon 웹앤비저2008.10.13 09:11

    네 자연스럽게 그렇게 진행이 되겠죠, 그게 안타까운겁니다. 하하
    제일 처음 댓글을 달아주신 요시토시님의 '블로거가 신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씀과 비슷한 맥락의 생각입니다.

    결국은 광고를 위해 블로깅을 하는 사람이 늘고, 불신하게 되고, 안그런 사람도 동일최급을 받게될수도 있는,...

    근데 네이버에서 알바생을 고용해서 뭔가를 한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기업이 알바생을 고용해서 네이버에 댓글을 다는 행위를 말씀하신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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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8.10.14 06:53 신고

      광고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요.
      자신이 컨텐츠를 만들고 광고 수익을 얻는 일 매우 정상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저는 블로그를 통한 직접적인 광고는 하고 있지 않지만 블로그를 통한 광고 자체에 대해서 거부감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건 개인의 문제고요.

      네이버는 여러가지 형태의 댓글 알바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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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프로메테우스2008.10.13 15:06

    파워블로고들은 역시 알아서 스카우트 해가는군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주면 어디선들 안데리고 가겠어요~^^

    저는 그런분들을 보며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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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webnbizr.com BlogIcon 웹앤비저2008.10.14 09:02

    말이 길어지는것 같은데, 뜻은 정확히 전달해야 할것 같군요.

    특정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거나 광고를 위해 글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중립을 지키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신용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릴것이고, 특히 광고주의 입김에 죄우될 수 있는 기성 언론과 같은 길을 가게 될것입니다.

    그런 일이 만연되는것은 금방일 것입니다. (비약같지만 네이버 지식인 처럼이요)
    그렇게 되면 일반인들이 블로그를 불신하게 되고, 가려보게 되는 하나의 광고매체로 인식되어버릴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좀 걱정스런 면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것이 안좋다는 말을 하는것은 아닙니다.(네 저도 광고 달고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 글들의 키워드를 따라와주는 광고입니다. 애드센스)

    님의 좋은 글들을 잘 읽다가 이렇게 제 의견과 다른 글을 만나게 되니 괜시리 한자라도 더 쓰게 되네요.

    블로그의 순 기능으로서의 소통의 특성이라고 좋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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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045adekosis.co1.kr BlogIcon 김인호돼지박사2008.10.18 06:26

    제트님 관심 고마워요...드릴 말씀 너무 많아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그려...( http://www.045adekosis.co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