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블로거 모임에 다녀와서
2008. 10. 11. 16:18ㆍ블로그/블로그 운영법
반응형
어제 오전 블로그 교육 시간에 문광부의 박은정 주무관님이 친히 행차하셨습니다. 광주 교육이 잘 되고 있는지 서울에서 광주까지 보러 오셨어요. 블로그 교육에도 참여하시고 교육이 끝난 후에는 밥도 같이 먹었습니다.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슈티님. 점심을 먹고 저는 용산에 있는 국방부로 향했습니다. 국방부 블로그의 고문(관)으로 활동하게 되었거든요. 국방부 블로거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국방부라는 조직의 특성상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동고동락 하면서 좋은 블로그를 만들어 보자구요. :-)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스무명 넘게 오신것 같습니다. 연령대도 다양했고 몇몇 여성분도 있어서 놀랬습니다. 주로 군사쪽에 관심이 많거나 전공이 그 쪽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국방부에서 홍보일을 담당하시는 분들도 뒤늦게 자리에 합류하셨습니다. 국방부 대변인도 오셔서 놀랬습니다. 부하직원의 자칫 오해가 생길만한 죠크를 위트있는 말솜씨로 커버하시는 모습, 인상 깊었습니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었지만 사람들이 편안하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정작 김대위님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요. 아무튼 모임에서 찍은 사진 몇장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KTX를 타고 갔어요. 늦지 않게 비행기를 타고 가려 했는데 저에게는 발대식이 중대사가 아니어서 조금 늦더라도 KTX를 타게 됐습니다.
☞ 노트북을 가져가서 KTX 내에서 무선 인터넷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하루 천원의 무선 인터넷 요금을 받더군요. 요금도 비싸면서 인터넷 요금은 왜 받는지 참 의아했지만 그래도 심심하지 않게 용산까지 다녀올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배에게 빌린 노트북이 빛을 발하는 하루였지요.
☞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이렇게 돌아가면서 소개를 하고 나니 한결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ㅋㅋ 개성이 뚜렷한 분들이 많아서 참 좋았어요.
☞ 저는 역시 블로거답게 식탁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오른쪽에 웃고 계신분이 처음 저에게 말을 걸어주신 분이였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역시 장교 출신 답더군요. 또 뵈요. 먼저 인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