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2. 07:08ㆍ블로그/블로그 운영법
1. Sometimes I feel so happy, Sometimes I feel so sad! 가끔은 행복하기도 하고 가끔은 슬프기도 해요.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노래 Pale Blue Eyes의 노랫말입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일 그렇다면 아마도 대한민국 5천만 인구가 블로를 가지고 있을거에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악플에 상처 받기도 하고 괜한 오해로 다투기도 합니다. 이럴때면 슬프죠. 그러나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행복할 때도 있다고 힘을 내라고 합니다. 힘 냅시다, 아자!
2. Well, it's always better when we're together! 언제나 함께 하는게 더 좋아요.
가수 잭 존슨이 Better Together라는 노래에서 한 말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혼자 즐기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때야 비로소 블로그의 참 맛을 느끼게 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가서 댓글도 남겨보고 트랙백도 남기면서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미니홈피의 경우 오프라인 인맥을 그대로 옮겨놓은 형태이지만 블로그의 매력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Yoko Ono는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라는 멋진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잭 존슨, 요코 오노 둘다 만난적은 없습니다.
3. Cause nothing compares, Nothing compares to you! 그 무엇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어요.
시네이드 오코너의 노래 Nothing compares to you중에 나오는 노랫말입니다. 이 노랫말은 블로그 플랫폼 중에 티스토리가 가장 낫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포털형 블로그도 좋고 텍스트 큐브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도 좋습니다만 포털형과 설치형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티스토리야말로 현존하는 최고의 블로그 플랫폼이 아닌가 합니다. 티스토리, 그 무엇도 널 대신할 수 없어~♪
4. Cause we're ordinary people Maybe we should take it slow!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에요, 천천히 포스팅 하자구요.
존 레전드의 Ordinary People 노랫말입니다. 이 노랫말은 포스팅의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좋지 않으니 잠시 쉬거나, 혹은 한번에 몰아서 포스팅 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존 레전드가 한번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넌 나쁜 사람이야. 왜 블로거들에게 꾸준함을 강요하면서 포스팅의 압박감을 주는거야 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성공적인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일이야." 라고 변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꿈속에서 말이에요.
5. You are a drug to me I never ever thought it otherwise! 당신은 마약같은 존재에요. 달리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짜르의 Drug이란 곡의 노랫말입니다. 참고로 이 노래 중독성이 장난 아닙니다. 이 노래는 블로그의 중독성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곡입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블로그 중독증세를 호소하고 있고 또 중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야기합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중독이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는 통계를 계속해서 들여다 본다거나 광고수익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만 즐기는 계획적인 블로깅이 중독 증상을 말끔히 해소해 줍니다.
6. He doesn't play for the money he wins.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카드를 하는게 아니에요.
영화 레옹의 OST로 쓰였던 주옥같은 명곡, 스팅의 Shape of my heart에 나오는 노랫말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지 마시고 혹시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셨더라도 의미를 찾으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의미있는 주제를 잡고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고 돈은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당장 돈을 벌려면 차라리 알바(파트타임잡)를 하세요. 그게 더 효율적입니다. 참고로 모든 성공은 사람의 문제라고 합니다. 좋은 일로 사람을 모아보세요. 돈은 보너스로 따라옵니다.
7. And today I'm officially missing you! 오늘 당신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가수 타미아가 Officially missing you라는 노래 속에서 한 말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현실에 치어서 혹은 자의로 블로그를 그만두는 이웃들이 생깁니다. 초보시절 함께 했던 블로거가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으면 걱정이 되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이 이를데가 없습니다. 저는 특히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S2day님과 연락할 방법이 없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댓글이라도 한개 주세요. 그리고 달빛 그림자님도 사라지셨네요. 어디 가신거에요.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