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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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전역자 유튜브 추천
군에 있을 때 특전사 707대대 출신 준위(중사 전역, 준위 재입대)를 만난 적이 있다. 헬기 조종사(준위)이자 유격훈련 교관이었는데 나는 유격훈련 조교였다. 꺼무잡잡하고 각진 얼굴과 탄탄한 몸매, 그리고 범상치 않은 기운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했다. 쉬는 시간에 준위님께 말을 걸었다. "707 부대는 어떤가요? 이야기좀 해주세요"라고 했다. "힘들었지"라며 외마디 대답만 돌아왔다. 특전사 707대대는 특수임무대대로 특전사 내에서도 체력과 지력이 뛰어난 엘리트 집단이다. 과거에는 대부분 운동선수 출신들이 지원 방식으로 입대했으며 지금은 대대장의 재량에 따라 의사가 의무관으로 707대대에 입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강인한 체력과 고된 훈련을 요하는 부대 특성 때문에 여전히 운동선수 출신..
2020.12.05 -
북파공작원 부산 다대포 무장간첩 생포작전
한국이 공작/첩보를 목적으로 북한에 보내는 스파이를 보통 북파간첩이라고 한다. 1983년 12월 3일 부산 다대포 무장간청 침투 생포작전에서 부산에 침투한 무장간첩을 생포한 것은 육군이 아니라 북파공작원이었다는 사실이 공작원에 의해 드러났다. 당시 정부는 육군이 무장간첩을 생포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이는 왜곡된 사실이었다. 아래는 북파공작원 출신 조철행씨가 작성한 글이다. 설악 동지회 지난 1983년 12월 3일 부산 다대포로 침투한 무장간첩을 생포한 것은 북파공작원들이였다는 사실을 밝히고 당시 보도된 육군 초병이 격투끝에 잡았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며,그동안 숨겨져 오고 왜곡된 것을 바로 잡고 재평가 받기 위해 20년이란 세월을 뒤로하고,지금에 와서야 잘못된 첩보행정으로 인해 국가와 민족을..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