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3)
-
인사담당자가 블로거의 정보를 얻는 5가지 방법
마지막으로 이력서를 넣었던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아마도 3,4년은 훌쩍 넘어버린것 같아요. 딱히 하고 싶은 일을 찾을수 없던 저는 묻지마 지원을 했습니다. 약 30군데에 넣었고(어느 순간부터 숫자를 세어보기 시작) 딱 두 군데 패스, 최종면접까지 갔으나 둘다 물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로 이력서를 안 넣었습니다. 여러가지 파트타임 일을 하며 끼니를 때우고 도서관에 들러 책 보고 공부도 하다가 결국 블로그를 만나게 되고 너무 재미있어서 블로그에 미쳐 지내다 결국 지금은 전업블로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이력서에 홈페이지나 블로그 주소 기입란이 없었는데 지금은 미니홈피 주소 혹은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라는 회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
2008.11.24 -
실패한 자기소개서에서 배우는 블로그
자기소개서에서 배우는 블로깅 교훈의 뒤를 이어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10초도 끌지 못하는 실패한 자기소개서의 특징을 통해 더 나은 블로그를 위한 교훈을 캐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겉으로 보이기에 블로그 포스트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이와 수용하는 이의 대상은 엄연히 다르지만 그 속은 한 길입니다. 여기는 눈이 안오네요. 이러다 눈 한번 안오고 겨울 지나가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눈은 오지 않지만 그래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사진 baranq 1. 빈약한 내용으로 두서없는 자기소개서 저는 블로거팁 닷컴 그룹의 인사담당자입니다. 지원자 강우동의 자소서를 펼쳤는데 이건 뭐 각 항목마다 글은 단지 세줄 정도 밖에 없고 순서도 엉망이며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저는 우동군의 자소서를 보고 한숨을 길게 내신..
2007.12.29 -
좋은 자기소개서가 전하는 블로그 운영술
번역일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다듬고 있습니다. 1년전 취업을 잠깐 준비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파일이 아직 남아 있더라구요. 지금 읽어보니 참.. 제가 봐도 안쓰러운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걸 인터넷 용어로 안습 이라고 한다죠.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해 여러가지 잘된 자기소개서를 뜯어보고 연구중인데 잘된 자소서와 잘된 포스트가 여러모로 닮아 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1. 첫머리 3줄에 승부를 걸어라. 대기업 캠퍼스 취업 설명회에 참여해 본적이 있습니다. 모 은행이었는데 인사담당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수많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모두다 읽어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성의없는 자소서는 무시하고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되는데 읽을 것인지 안 읽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
200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