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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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코로나바이러스 유아인 공효진 참석 거부
영국 대표 명품 브랜드 버버리 본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참석을 대기하라는 메일을 기자에게 보냈다. 버버리는 매년 두차례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여는데 매년 한국의 연예인, 인플루언서, 기자단을 초청해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한국의 스타뿐 아니라 직원들까지도 입장을 금지시켰다. 중국 시작 바이러스로 한국 연예계 불똥 버버리코리아는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라는 홍보대행사와 일하고 있다.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의 한 직원은 "영국 버버리 본사와 컨퍼런스콜을 했고 이번 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안전 문제) 버버리코리아 임직원, 한국 셀럽, 한국 매체를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두 포함된다."라고 했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유아인, 공효진도 결국 대기(취..
2020.02.19 -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을 보고 나서
누군가의 손에 이끌리는 것처럼 영화표를 예매했다. 이창동 감독 영화는 초록물고기, 밀양, 시,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 거의 모든 영화를 감명깊게 보았기 때문에 버닝은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겠다고 내심 벼르고 있었다. 버닝 역시 이창동 감독 특유의 은유가 영화 곳곳을 넘나들며 관객인 나를 곤죽으로 만들었다. 우연하게도 혼자서 찾은 극장 양쪽으로 커플 두 쌍이 앉았다. 영화가 끝난 후 그들의 반응 역시 완전히 엇갈렸다. 왼쪽 커플은 쥐죽은 듯하지만 만족한 표정이었고, 오른쪽 커플은 육두문자를 써가며 시간을 버렸다고 했다. 영화의 결말이 다가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창동 감독을 의심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걸어오면서 내 머리속은 온통 버닝으로 가득차버렸다. 벤이 정말로 해미를 살해한 것일까..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