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포켓(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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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달살기 스무째날
카페 호핑을 가끔 간다. 핫한 카페를 찾아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따라 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지점이 여러 군데 있는데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엉뚱한 지점으로 종종 가게 된다는 것. 그래서 유튜브 검색을 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유튜브에 보면 왠만한 좋은 카페들은 누군가 브이로그로 촬영해서 올려놓았다. 나는 방콕에 와서까지 굳이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을 가고 싶지 않다. 가끔이면 족하다. 그런 이유로 태국인, 영국인 등 외국인들이 올려놓은 영상을 보고 지점을 확인한 후 찾아간다. 통로 씬스페이스 브레이브 로스터즈 방문 후기 블로그에도 올린 적이 있는 브로(브레이브 로스터즈의 약자, 내가 방금 지었음) 시암 디스커버리 지점은 예쁜 지점이 아니었다. 씬스페이스 통로 지점에 브레이브 로스터..
2020.02.03 -
오즈모포켓 개봉기
액션캠을 샀다. 고프로를 샀다가 도로 중고나라에 판적이 있다. 스마트폰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들림을 잡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빠르게 걷는 영상을 촬영할 때는 스마트폰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을 써야했다. 불편했다. 나온지 한참 됐지만 DJI 오즈모포켓을 다시 검색해봤다. 출시 초반에는 업데이트도 없고 사후관리가 엉망이라는 나쁜 리뷰가 많았는데 작년에 몇차례 펌웨어 업데이트를 거치고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방콕 한달살기할 때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오산로드 도보여행도 찍어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 IT 기술은 하루가 빠르게 진보한다. 이 조금만 녀석으로 4K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하드웨어적인 손떨방(Image Stabilization)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면의..
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