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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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포포크
경의선숲길 안쪽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예상했던 대로 좋았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읽어보고 갔거든요. 무엇보다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인슈패너를 주문했습니다. 생긴 것처럼 맛이 좋았어요. 분위기는 1층보다 2층이 더 좋았어요. 1층은 혼잡하고 좁고 불친절했어요. 2층은 여유롭고 넓고 따뜻했죠. 연남동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따뜻한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와 디저트. 포포크. For Fork.. 이름을 잘 지었네요.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1층은 사람이 많아서 2층만 찍었어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오는 걸 보면 커피 맛집인가봐요. 자타공인 커알못인 저는 파트타이머분에게 이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물..
2020.10.17 -
연남동 점심맛집 진우네초밥 회덮밥 추천
회사 근처에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점심맛집이 있어요. 진우네초밥은 초밥으로도 유명하지만 점심메뉴인 회덮밥도 맛이 좋아서 자주 가요. 여자친구가 일하는 직장에서도 가까워서 여친이랑 종종 가는데요. 저는 꼭 회덮밥을 시켜요. 양도 많고 맛도 좋거든요. 진우네초밥에 도착했어요. 아기자기 정말 귀욥게 생겼습니다. 헤헷! 여친은 돈까스야채덮밥을 시키고 저는 회덮밥을 시켰어요. 회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죠? 보통 참치라고 속이고 흰살생선(냉동상어고기)으로 속여파는 곳이 많은데 진우네초밥 회덮밥에 나오는 생선은 맛이 좋아요. 물론, 무슨 회인지는 모릅니다. 초고추장을 듬뿍 넣고 쓱싹쓱싹 비빕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양도 완전 내스타일이라 몸이 허한 느낌이 들면 꼭 여기에 갑니다. ㅋㅋ 거의 밥을 한톨도 남기..
2019.09.03 -
연남동 가볼만한 곳 음반가게 김밥레코즈
연남동에 음반가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어머니가 청주에서 음반가게를 하셔서 그런지 음반가게에 대한 향수가 있어요. 초등학생 때였고, 난로 위에 라면을 끓여먹은 기억도 있고요. 어머니 앞에서 태권도장에서 배운 발차기를 시범하던 장면도 떠오르는군요. 온라인에서 매장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얻고 김밥레코즈에 가보았습니다. 김밥레코즈 http://gimbabrecords.com/ 김밥레코즈 외관이에요. LP판들이 멋스럽지 않나요? :) 매장 내부는 상당히 좁습니다. CD도 많고 LP도 많고요. 아래 사진 왼쪽에 주인장님이 앉아계시더군요.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카세트 테이프! 이게 얼마만에 보는 카세트 테이프인지 모르겠다는! 넘나 귀여운데 가격은 사악합니다. ㅋㅋ 요새 연남동 어딜 들어가든 ..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