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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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난 왜 글을 쓰는가>
조지 오웰은 동물농장, 1984로 유명한 세계적인 소설가의 이름이다. 나는 을 몇 장 읽다 말았다. 난 조지 오웰의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재밌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펭귄북스에서 나온 조지오웰 에세이 원서가 있다. 주황색 책인데 책의 디자인과 재질도 고전적이면서 예쁘게 잘 나왔다. 관심이 있으면 서점에 들러보길. 책에서 솔직하고 통찰력이 돋보이는 문장을 발견했다.1946년에 쓴 Why I Write(난 왜 글을 쓰는가)라는 제목의 산문이며 다음과 같은 문장이 담겨 있다. "Writing a book is a horrible, exhausting struggle, like a long bout of some painful illness. One would never undertake such a thing..
2020.09.27 -
고유정이 검색한 소름끼치는 검색어들 감자탕 외
고유정은 전남편과 테마파크에서 만나 펜션으로 갔다.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후에 시신을 토막내 냄비에 넣고 감자탕을 끓였다. 토막낸 시신은 쓰레기 봉투에 30개에 나눠 담았다. 제주도에서 완도로 가는 배 갑판에 올라가 토막난 사체를 나눠서 유기했다. 악마의 검색어를 정리했다. 고유정이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한 키워드 목록 1. 전기충격기 피해자 남편을 제압하기 위한 도구로 검색했을 것으로 보인다. 2. 수면유도제 마찬가지로 전남편을 잠들게 하고 살해할 목적으로 검색했다. 3. 분쇄기 고유정은 이미 토막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4. 전기톱 시체를 토막낼 물건으로 전기톱을 골랐다. 5. 뼈 무게 토막낸 시체를 어떻게 옮길지 검색했다. 6. 뼈 강도 인간의 뼈를 자르기 위해 검색했다. 인간이 아니다. 7. 혈흔 ..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