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행업계가 공황상태에 빠졌다. 즐겨찾는 해외여행 카페에서 소규모 여행사가 재정 악화로 먹튀(먹고 튀는 일종의 못된 짓)했다며 성토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나도 한 때 여행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 Travel+Leisure라는 잡지에서 애드버토리얼 성격의 글을 읽다 여행사 특히 소규모 여행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떠올라 정리해본다. 단체 보다는 개인의 감정과 고민에 집중하는 트렌드 패지키여행 시장이 축소되고 자유여행 시장이 커진지는 이미 오래다. 자유여행은 주로 항공권, 숙박, 교통편, 액티비티 등을 자신이 설계하고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자유여행 시장도 이미 포화상태다. 이제는 개인의 여행, 즉 개인이 여행을 왜 떠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