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리뷰로 사기치는 네이버 여행블로거 주의보
블로그 팸투어에서 만난 보OO라는 네이버 블로거가 있다. 말수는 적지만 푸근한 인상으로 참 괜찮은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보험회사를 다녔다고 해서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지만 그래도 굿네이버스 기자단 활동도 하는 등 외형적으로 신뢰가는 사람이었다. 처음 본 뒤로 거의 연락을 하지 않다가 블로그 리뷰 건으로 연락이 왔다. 본인이 식당을 새로 오픈했는데 글을 써달라는 제안이었다. 원고료도 준다고 하니 나로선 나쁠 게 없다고 생각했다. 지인과 함께 광교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그는 부동산도 하고 식당도 하고 있다며 본인이 운영하는 분양사무소를 소개시켜줬다. "뭐지, 이사람. 사기치고 다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분양사무소의 팀장을 소개하길래 얼떨결에 인사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보OO ..
201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