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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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가짜 맛집 연희동칼국수 최악의 서비스
여자친구가 연희동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오후 1시가 넘어 도착했는데도 사람들로 붐빌 정도로 인기가 좋더군요. 엄청 기대를 했지만 맛도 별로였고 서비스는 최악이었습니다. 머리카락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던 카운터 아줌마, 당시 상황을 녹음했더라면 맘카페나 언론사에 제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서비스가 최하급이었습니다. 칼국수 장사로 돈 좀 벌었는지 건물은 그럴듯하게 올렸더군요. 블로그 마케팅은 엄청 한 것 같더군요. 블로거지분들은 오늘도 맛없는 식당에 방문하여 맛있다고 거짓부렁이글을 올리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카운터에 저 모자이크 한 아줌마 덕분에 기분만 버리고 나왔습니다. 사장인지, 매니저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얼굴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초..
2018.08.26 -
블로거지 욕하던 강화도 유명 펜션 지배인 이야기
블로그 덕분에 인연을 맺게 된 지인 J의 추천으로 강화도 어느 유명 펜션 지배인을 만났다. 우리 셋은 펜션 부지 내 커피숍에 앉아 첫인사를 나눴다. 지배인 L은 만난지 10분도 안 됐을 무렵 대뜸 "얼마전에 피알TWO(가명)라는 회사에서 워크샵을 왔어요. 그때 블로거들도 함께 초청을 받아왔는데 행사중에 부상을 당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비를 내줬는데 글쎄.. 자기가 파워블로거라며 돈을 요구하지 뭐에요!"라며 어느 블로거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성토했다. 그는 "블로그 강의하면서 이런 이야기도 좀 해주세요"라며 측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호텔, 식당 사업주를 만나며 명함을 건네면 가끔 이런 볼멘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다. 예를 들어 식당에 와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고 계산하기 전에 자신이 파워블로거라..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