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지 욕하던 강화도 유명 펜션 지배인 이야기
블로그 덕분에 인연을 맺게 된 지인 J의 추천으로 강화도 어느 유명 펜션 지배인을 만났다. 우리 셋은 펜션 부지 내 커피숍에 앉아 첫인사를 나눴다. 지배인 L은 만난지 10분도 안 됐을 무렵 대뜸 "얼마전에 피알TWO(가명)라는 회사에서 워크샵을 왔어요. 그때 블로거들도 함께 초청을 받아왔는데 행사중에 부상을 당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비를 내줬는데 글쎄.. 자기가 파워블로거라며 돈을 요구하지 뭐에요!"라며 어느 블로거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성토했다. 그는 "블로그 강의하면서 이런 이야기도 좀 해주세요"라며 측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호텔, 식당 사업주를 만나며 명함을 건네면 가끔 이런 볼멘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다. 예를 들어 식당에 와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고 계산하기 전에 자신이 파워블로거라..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