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호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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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에어비앤비 더머스탱네로호텔 5호실 더플라밍고 리뷰
머스탱네로의 셋째날은 5호실인 더플라밍고에서 묵었다. 직원이 우리가 아침에 나간 후에 짐을 옮겨줘서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면 다른 숙소를 보게 되는 즐거움이 있었다. 더플라밍고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일단 좁고 뭔가 소름끼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란다에서 인생샷을 건졌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머스탱네로 도착! 시간을 아끼기 위해 택시보다 조금 비싼 그랩을 여행 내내 이용했다. 5호실 키를 받고 들어가본다. 흐엑. 이게 뭐람. 무서웡! 화장실은 깨끗했다. 침실도 아늑했지만 뭔가 모르게 무서웠다. 특히 분홍색으로 칠해진 벽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분홍을 싫어했나.. 얘는 또 모야! 너 누구니? 무서웡! 무섭다구! 컵이랑 칫솔, 샤워캡 같은..
2019.10.04 -
방콕 에어비앤비 더머스탱네로호텔 2호실 블랙버드 리뷰
에어비앤비나 더머스탱네로로부터 단 1원의 금전적인 혜택이나 부탁을 받지 않고 직접 내 돈으로 숙박하면서 머문 후기를 남겨본다. 이번 여행에서는 작정하고 4박을 모두 머스탱네로에서 하면서 매일 다른 방에서 묵었다. 방콕여행을 떠나기 전에 들렀던 소품샵 오브젝트에서 우연히 펼친 어반리브라는 책에 머스탱네로의 대표 인터뷰가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물론, 그녀는 날 모르겠지만. 수완나품 공항에서 그랩을 이용해 머스탱네로 호텔로 왔다. 그랩카로 왔으면 100바트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는데 멍충하게 그랩SUV를 잡았다. 도착하면 직원분이 예약을 확인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준다. 와! 이게 얼마만의 머스탱네로야! 블랙버드 방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냉장고와 테이블이 있다. 사실 처음에 머물렀던 방이 너무 좋아서 이..
201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