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추억 1편 영화 SI 회사 마케팅 팀장
마케팅 면접만 30번 이상 봤다. 대부분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이었다. 스타트업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를 뜻한다. 여러 차례 면접을 보니 면접 결과란 주관의 영역이며 감정의 영역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수많은 지원자들과 회사 인사담당자를 연결해온 헤드헌터분들도 이런 나의 얘기에 맞장구를 쳤다. 며칠 전에는 한 헤드헌터의 제안으로 매출 100억의 영화 SI 회사 마케팅 팀장 포지션 면접을 보고 왔다. 이번 면접에서 과거 면접에서 본 패턴을 다시 보니 지나칠 수 없었다. 나름의 소상한 기록을 남긴다. 패턴 1 '실무자 동석 요청' 과거 지방에 있는 게임회사의 마케팅 팀장 포지션 면접과 흡사한 일이 벌어졌다. 면접장에 도착하자 대표가 실무자를 불러 앉혔다. 헤드헌터의 말로는..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