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카르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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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카르텔 두목을 유튜브에서 조롱하면 생기는 일
2017년 12월 18일 저녁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인기 유튜버 후안 루이스 라구나스와 친구들이 놀던 바에 무장한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괴한들은 라구나스에게 다가가 "니가 라구나스냐?"고 물었다. 라구나스가 "맞다"고 하자 괴한들은 즉시 무차별 총격을 개시했다. 라구나스는 머리와 가슴에 15발 이상의 총격을 받고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괴한들은 바깥에 세워져 있던 SUV에 올라타 바람처럼 사라졌다. 멕시코 현지 언론과 경찰관계자는 괴한들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 조직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멕시코 카르텔 두목을 조롱한 겁없는 유튜버의 최후 라구나스는 평소 유흥과 사치를 즐기던 인물로 동안이며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개성있는 외모의 소유자였다. 술에 취한 채 막말을 쏟아내는 영상을 녹화해 유튜브에 ..
2020.01.01 -
인스타그램으로 보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제왕의 삶
미국 국가 정보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으로 지목한 멕시코 시나로아 카르텔의 간부가 작년 12월 30일 네덜란드에서 체포됐다. 네덜란드 경찰은 호세 로드리고 감보아, 일명 '엘 치노 안트락스'를 체포, 구금했다고 밝혔다. 안트락스는 지난 12월 20일 남캘리포니아 연방대배심에 의해 마약 밀매 및 돈 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장에는 그가 마리화나 및 500g의 메쓰암페타민, 5kg의 코카인을 운반한 혐의를 갖고 있다고 적혀있다. 1월 3일 미국 정부는 기소장을 공개하고 네덜란드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공식 요청했다. 안트락스는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 시나로아 카르텔의 최고위 간부로 알려져있다. 악명높은 마약 밀매 조직의 간부를 체포하는 데 인스타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마약 제왕 안..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