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뭘 먹고 살까? 미디어를 믿지 않는 사업가 이야기
방콕에 혼자 출장 와서 그런지 저녁마다 조사장은 나를 불러냈다. 그리고 저녁밥을 사줬다. 추후에 직원에게 건내들은 이야기지만 아들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조사장은 거의 매일 아속에 있는 한인 식당으로 갔다. 그리고 소고기 특수부위를 구워먹고 고기 한 점을 먹을 때마다 마늘을 함께 먹었다. "아침식사는 하시나요?"라고 물었더니 "아침에는 집에서 과일을 갈아서 먹고 나온다"고 했다. 부자의 정의가 뭘까? 나는 부자란, 나의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을만큼 불로소득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조사장 역시 그랬다. 싱가폴에 본인 소유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고 현금 100억이 넘는 돈으로 동남아 상가를 매입했다고 들었다. 직원들은 한명 한명 챙기며 신뢰를 사고 본인을 신뢰하는 다른 사..
201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