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추천 Team Foxcatcher
미국 최대 화학 재벌 듀폰가의 상속자인 존 듀폰은 미국레스링협회를 후원했다. 자신의 레스링팀 폭스캐처를 만들고 선수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했다. 당시 경찰이 듀폰 소유의 사격장에 와서 사격훈련을 하기도 했고 그의 헬기나 무기 등을 빌려가기도 했다. 무소불위의 권력이었다. 세간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나 내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는 외로웠다. 사교적이지 못했다. 유년기를 친구보다는 어머니와 보냈고 방 안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했다. 정서적인 궁핍으로 인해 인간관계에서도 어려움을 느꼈다. 게다가 미국에서 손꼽는 부를 가진 듀폰가의 상속자였기 때문에 그의 주변에는 이득을 보려는 파리들이 가득했다. 레슬링팀을 후원하면서 그들과 친구로 지내기도 했지만 그때뿐이었다. 미국 레슬링 메달리스트인 데이브 슐츠와 제일..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