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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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달살기 스물넷째날
아니! 방콕까지 가서 또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닐 필요 있나요? 라고 지인이 묻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 100% 휴식과 충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있다. 아니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어도 뇌는 공회전 한다. 즉, 정말로 쉬고 싶다면 뭐라도 재밌는 걸 하거나 가볍게 머리를 쓸 생각을 하는 게 좋다. 오히려 바지런하게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했을 때 머리가 상쾌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매일 새로운 곳을 보고 느끼는 중이다. 방콕 한달살기에서 가장 바쁘게 지낸 하루 평소처럼 오전부터 움직일 계획이었으나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오전까지 쉬고 오후에 움직였다. 늘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국립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어..
2020.02.07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모나스 기념탑과 따만 미니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으로 다녀온 4박5일간의 자카르타 여행 마지막 날의 기록입니다. 그동안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음식도 입맛에 맞지 않아 슬슬 한국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선물을 사려고 벼르던, 그만큼 기대가 컸던 그랜드 인도네시아 쇼핑몰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템이 많은 것도 아니었거든요. 서울의 신세계나 롯데백화점 본점들 혹은 압구정 갤러리아가 쇼핑하기에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노래 출발 http://www.youtube.com/watch?v=mNtyx1kDuAU 여행의 설레임을 아주 잘 표현한 노래가 있어 소개합니다. 김동률씨의 노래는 곡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가사를 읽어보면 시처럼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소름..
201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