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안 주는 사람 공개하기 배드파더스
2022. 11. 21. 18:21ㆍ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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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혼이 유행(?)이다. 남녀가 성인이 되면, 정상적이라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전통적 결혼관에 변화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이혼도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에는 이혼했다고 하면 엄청난 선입관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쉽게 이혼한 사람들을 볼 수 있고 TV에도 돌싱들의 만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만큼 이혼에 대한 시선이 180도 바뀌고 있다.
자녀가 있는 상황에서 이혼을 한 부부는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아니라면 양육비를 지급하게 되어 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남자들, 여자들이 있다. 이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쪽팔리게 만드는 사이트가 있다.
■ 배드파더스 http://badfathers.or.kr/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나쁜아빠들을 클릭해보자.
실명, 직업, 사진, 미지급 양육비금액이 모두 노출되고 있다.
무작위로 클릭해본 화면이다.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지급하기로 한 것이 확인되면 리스트에서 삭제한다고 한다. 일종의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기 위한 사이트라고 봐도 되겠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나쁜 엄마들도 나와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는 점에서는 좀 우려가 되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아이가 양육비를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필요악이 아닐까?